분류 2009~2016

장유 내 고교 대학진학 관련해서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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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람 아이피 조회 3,002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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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 처음 들어오는 장유 사람이고, 장유고 졸업생입니다.
위 현수막 사진 보고 왜이렇게 못가냐는 댓글에 답답해서 한 번 써봅니다.

장유에서 중학교 내신 40%안에 드는 우수한 학생들 모아놓고 왜 못보내냐는 댓글이 많습니다.
이 동네에서 내신성적 30~40%면 그렇게 우수한 아이들의 집단인가요?
문과 정시 기준, 최하위과 기준, 인서울이면 건대, 동대, 홍대까지, 지방에서는 부산대 경북대면 상위 10%초반대가 컷입니다.

전국에서 상위 10%가 쉬운가요? 그런 댓글 다시는 분들이 다들 과거에 한가닥 하셔서 그런 건가요?
수능 성적이 상위 40%라면 부경대는 절대 못가고 창원대도 높은 과는 못가고 딱 동의대, 경성대 정도 수준입니다.
물론 수시라는 변수가 있지만 수능성적만으로 따지면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다 연고대 연고대 거리니까 연고, 서성한 등 명문대가 쉬워 보이시나 본데,
현재 입시에서 문과기준 연고대면 상위 1%, 서성한이면 상위 2~3%까지입니다. 정말 수재여야 가는 대학입니다.

올 1등급이 떠도 전부 턱걸이 1등급이라면 서성한 못갑니다. 
올해 수능 기준으로 전체에서 5~6개 이내로 틀려야 연고대 하위과 안전하게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장유고 실적이 우수하다, 공부 열심히 시켰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적어도 "좋은 애들 데려다가 망쳐놨다" 라는 말을 들을 정도가 전혀 아니라는 말입니다.

저 학교가 특목도, 자사고도 아니고 그냥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잖습니까.
별 거 없어 보여도 수능 성적, 대학 진학 현황 김해에서는 압도적인 1등입니다. 그만큼 김해는 교육적으로는 낙후된 지역입니다.

지금 부모님들이 대학 가던 시절보다 지금이 몇 곱절 배로 대학가기 어렵습니다.
과거에 김해고, 마산고, 부산고 등등 잘나갈 때 서울대 수십 명 씩 보내던 시절 지난 지 오래입니다.
그렇게 보내는 학교는 특목고 중에서도 손에 꼽힙니다.

자식들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대치가 크시겠지만 현실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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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님의 댓글

이런글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을 왜 여기에 올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정도면 잘보냈네요. 김해가 재원들이 좋은 동네는 아니죠.
그런데 지금 연령대가 어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쫌 착각을 하고 계신것 같네요.
요즘 상위40프로면 창원대 정도는 갈수있나보죠?
솔직히 요즘은 상위권대학만 아니면 돈만 있으면 대학갈수 있는 세대 아닌가요?
저는 고등학생 자녀를둔 세대는 아니고 imf때 대학간 세대인데
그때는 수능 상위 40프로로는 4년제 못갔습니다. 물론 지방 하위권 4년제는 충분했겠지만
전문대도 인서울은 택도없고 경기권중에도 중위권이하로 갈수 있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상위권대학 가기힘든건 마찬가지지만 중위권정도 대학은 지금이 훨씬 가기
수월한겁니다. 학생수가 많이 줄어든 반면 대학은 많이 늘었기 때문이죠.

당연님의 댓글

당연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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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시결과입니다.
김해 시내는 하향 평준화 되었고요(물론 비평준화 지역인 장유,율하도 마찬가지임)
만약,30% 정도 Cut 되는  고등학교가 있었다면 사정 달라졌을겁니다.
제 자식도 예비고 1학년인데  고민고민하다 관외지역에  보냈읍니다.
내신 불이익 감수하고 말이죠.
김해시내는  공교육이 무너져 면학분위기가  말이 아니죠.
한예로,김해시내 모 고등학교는 학부모/학생 의견을 물어보니 입학생 중  70%가 야자를
희망하지 않아서 희망하는 30%학생만 야자하고 있답니다.
시(또는  교육청)에서는 가로늦게 명문고(?)  육성한다는 신문기사 봤는데...

별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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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학 간다고 잘사는것 아니고 공부못한다고 못사는것 아닙니다. 지방국립대 나와서 직장생활해보니 주위에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등 명문대 출신 많지만 사는건 비슷하더이다. 가끔은 고졸 출신 현장 작업자가 부러워 보일때도 있고~~~"

학부모님의 댓글

학부모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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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고?? 가 인지도가 그렇게 좋은겁니까?
전국구에서?? 장유-&율하에서??
저정도면 진학 잘한거 같은데요...
제법  인지도가 높은 전국구모집 고등학교랑
비교하시는건지요 😑

잘갔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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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고, 외고 다 빠지고
찌끄래기들 남아서
저정도면 잘 간 것 아니가~~~

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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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얘기얘기인데..이번에 대학보내는 부모로서 이런말 참 그런데..... 수시는 원서 넣고 그때부터는 운이 100% 로 이더만요. 한 70 %는 운이 좌우하지 않을까했는데... 어느 대학 무슨과냐 따라 , 또 면접비중 , 그날 컨디션 ,면접날 문제, 심사위원따라 뭐 등등 . 과 잘 선택해서 1차 붙으면 그때부터는 운이 99%....내신이 훨 못해도 서울대 , 의대 ,등등 다 가고 운이 안 따르면 훨 뛰어난 아이도 자기 원하는 데 못가고 차선으로 가더군요. 요즘은 부모들도  의식이 달라진듯합니다. 꼭 소위 명문대보다 아이가 원하는 과, 적성찾아 보내는 분 많더군요. 학교보다 졸업후를 많이 생각하시는듯.그리고 예전처럼 대학가면 공부 덜하는게아니라 더 많이 하더만요. 노는대학이아니라 진짜 더 열심히 공부하게하는 대학도 많고....공부에 뜻이없으면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싶네요. 두서없이 적었너요. 에휴 사는게 참.  운 운 운.  이건 부정하고싶지만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학부모님의 댓글

학부모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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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따라줘야 운도 붙지요
실수도 운이라고합디다
중요한건 부모욕심말고
아이하고싶은것을 시켜야지 졸업할때웃습니다
졸업식장  취업자들의 축제라더니
정말 맞는듯해요
요즘 썰렁하더만요 부모들의 욕심과 체면만 세우다간
앞날이 무궁무진한 아이들 꿈은 밀려날수있어요

다들님의 댓글

다들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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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할때 공약보고 투표한거 아닙니까?
박종훈 교육감 모토가 "학생이 즐거운 학교"입니다.
학생들의 학력신장이 아닙니다.
학생들이 학교에 와서 공짜밥먹고 즐거우면 되는겁니다.
그래서, 경남 중,고등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전국 최하위권이 된겁니다.
본인들의 아들,딸들이 공부하기를
원하면 타시도로 진학시키세요.

다들님의 댓글

다들 아이피
작성일 | 신고
투표할때 공약보고 투표한거 아닙니까?
박종훈 교육감 모토가 "학생이 즐거운 학교"입니다.
학생들의 학력신장이 아닙니다.
학생들이 학교에 와서 공짜밥먹고 즐거우면 되는겁니다.
그래서, 경남 중,고등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전국 최하위권이 된겁니다.
본인들의 아들,딸들이 공부하기를
원하면 타시도로 진학시키세요.

선택님의 댓글

선택 아이피
작성일 | 신고
공부가 전부는 아닙니다.그러나 학생은 공부하는것이 직업입니다.어떻든 공부가 선택의폭을 좌우합니다.속된말로 공부를 잘 해야 직업선택의 폭도 넓어집니다.다들님 말처럼 학생들이 공부가 즐겁고 신이 날까요?우리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라라라님의 댓글

라라라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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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했네. 그라고 인서울너무 조아하지맙시다,김해사람은 부산대까지 나오면 경남권에서 먹고사는데 문제없다고봄, 서울까지보내서좋은메커대학조럽해도, 국회의원 검경,장차관집,부자집애들천지깔린데서 서울유학간아이들 경쟁력없다고봅니다.

집가진자님의 댓글

집가진자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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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것들
아직도 명문고 따지고 있나 한심한 것들
그냥 집이지 무슨 서울대 몇명가는게 집하고 무슨 상관인지...한심하다.
그러면 뭐하나 서울대 나온 ㄴ들 최순실 하수인이나 하고 있는 것들이.
한낮 할매보다 못하는 서울대 부끄럽다.....
학교가 부동산 가격높여주나 그만해라 이제 지겹다. 인간들아.
조용히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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