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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6
담배 피는 고등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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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파트 관리동 벤치에서 남녀 고등학생 둘이 앉아 담배를 피우더군요...
휴~~예전 같았으면 어른이 쳐다보면 움찔이라도 해야하는 애들인데..신경도 안쓰더군요..
저도 애 키우고,,나름 어린애들을 가르치는 직업은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 제가 가르치던 아이들이 지금 딱 고등학생들이 되는 나이다 보니,,,왜 이리 안타까운건지..
정말 이런 공개된 장소 에서 버젓히 피는애들에게 아무말도 못하고 온 제가 한심스러워서요...
저보다 덩치 큰 아이들이라서 일까요?
아님 그런애들 잘못건들이면 안된다는 이야기들 때문일까요?
겁쟁이 어른이 무슨 애들을 가르친다고,,,ㅠㅠ
사실 젊은 새댁들도 아파트 화단에서 담배 몰래 피우는것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게 큰 잘못은 아니지만,,,애들키우는 엄마들이 좀 자제 했으면...내 아이가 그 고등학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제발 집안에서라도 담배 철저하게 어른들이 감추시고 라이터도 좀 잘 치워보세요...
그리고 애들한테 담배 살때 신분증 꼭 확인하시구요..
그런어른들의 작은 노력하나가 아이들의 담배 개피 수를 하나라고 줄여가는 노력이라 봅니다.
아이들 잘 키워보자고 무리해서 이사도 왔건만 ,,,적어도 율하에서는 이런모습 사라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