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장유쓰레기소각장 영향권 주민입니다.
한아이의 엄마이기도 하구요.
장유는 유일무이하게 한 도시안에 하수종말처리장.가축분뇨처리장.쓰레기소각장 이 공존합니다.
아마도 3D 유해시설이 한곳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는 그닥 많치 않을 것 입니다.
이러한 현실에도 임대아파트 주민으로 30~40대의 인구가 많다보니 내가 사는곳의 환경에 그닥
관심을 갖지 못하고 먹고살기 바빳죠.
최근 몇년간 부영임대아파트가 분양전환 하면서 장유의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벌써
16만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각장의 증설과 주촌의 의료폐기물소각장 까지 들어선다는 현실에 소각장이란
세글자가  연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유주민여러분! 율하주민여러분!
아무리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쓰레기대란 을 막고자 광역화 사업이 시행된다고 해도 이것은
탁상머리공론에서 현 정부가 소각장인근의 주민들에 현실을 단 한번도 살피지 않고 행정절차
를 밟아 오고 있기때문입니다.

우선 간단히 설명 드리면 율하2지구 분들은 작년에 난방을 해 보셨을 줄 압니다.
지금 지역난방의 열공급에도 형평성이 없습니다.
율하1지구는 지역난방이 안되는데 기왕 배관공사를 할 당시 율하주민의 동의를 얻어서
율하전지역에 난방을 공급할수 있지 않았을까요?

자원순환시설이라는 미명아래 쓰레기소각장의 폐열을 30% 지역난방공사가 갖다 쓴다고 알고
있으실줄 압니다. 그런데 자원순환시설씩이나 되는 시설물이고 다이옥신이라는 청산가리의
만배가 넘는 독극물이 생산되는 시설이라면 적어도70%이상 지역난방에서 활용해야 되지 않을까요
저는 주부로써 늘 이부분이 궁금했습니다.
소각장 직원에게 문의 해보니 검증할수 없으나 여름엔 30%갖다쓰고 겨울엔70%를 가져간다고 하더
군요.
그남은 부분을 소각장 운영에 쓰고요.
그렇다면 소각장의 폐열이 ~%센트 쓰여지고 어떻게 활용되는지가 장유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 되
어야 되지 않을까요.
2019년만해도 김해시의 계획대로 소각장증설이 이뤄지지 않았고 장유주민들 달래고 환심을 사기위해
친환경사업이다 악취조사다 환경건강역학조사까지 많은것을 시행하고 있는 김해시는 증설계획만
세웠을뿐 실제적으로 아무것도 증설에 대한것은 이뤄진것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난방비는 올렸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제 생각에는 예를 들어 설명하면 2018년까지  지역난방공사의 난방이 1000세대 지급되었다면  2019년
에는 율하 2지구까지 열공급을 했으니 지역난방공사는 그만큼 적자가 발생했을 거라 판단됩니다.
왜냐면 소각장 증설이 이뤄지지 않고 열공급을 했다면 기존의 공급세대나 율하지역도 열효율성이
그만큼 떨어지는 건 자명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니 LNG를 무진장 공급하지 않았겠습니까???
장유지역 중간중간 배관공사를 시행하는건지 보수공사인지는 알수 없습니다만은요......

장유지역주민은 소각장 뿐만 아니라 지역난방 공사도 예의주시하고 관심을 가져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낸 난방비가 어디에 어떻게 공정하게 쓰이는지 알수 있으니까요...
부자동네라 관심없으실까요...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볼때 지역난방공사에서도 당연히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증설을 찬성할 것입
니다.
이모든부분을 설명드리는 것은 그만큼 소각장과 지역난방공사의 상관관계가 얽혀 있으므로 장유
전 주민이 나서지 않으면 소각장 이전은 그만큼 힘들다는 것이구요.
환경은 지킬수 있을때 지키지 못하면 다시 회복 시키는 것은 100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저희 우아미맘에서 ~경제는 먹고사는문제이고 환경은 죽고 사는문제~라는 홍보물을 율하지역에
배포해 보았지만  실제로 와닿는 분들이....
내아이의 안전한 삶을 보장해 주는 것은 어른으로써 바로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라는 것을
율하인 분들이 가슴으로 받아들여 주십사 합니다.
그래서 이번 4.15선거는 장유주민에게 중요합니다.
진정성 있는 후보에게 꼭 투표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