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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중앙병원과 경희의료원 대학병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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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12-22 11:41:40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보원의료재단 김해중앙병원(이사장 김상채)과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은 22일 김해중앙병원이 투자협력하는 방식으로 가칭 '가야의료원'을 건립하는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가칭 가야의료원 2021년 3월 개원
3500억원 투자… 부지 11만5500㎡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의 숙원사업인 대학병원 유치가 경희대학병원과 김해중앙병원이 협력해 가칭 '가야의료원'을 건립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과 보원의료재단 김해중앙병원(이사장 김상채)은 22일 김해중앙병원이 투자협력하는 방식으로 가야의료원을 건립하는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가야의료원은 3500억원을 투자해 11만5500㎡의 부지에 1000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과 연구동, 기숙형 오피스텔 등을 2021년 3월까지 완공한다.
대학병원의 규모에 맞는 암 수술 장비, MRI 3.0T 등 6대, 256채널 CT 6대, PET CT, 감마 X-CT, ANGIO 6대 등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근무 의료진은 1100여명이다.
가야의료원 부지는 현재 최종 심사작업 중인데 조만간 확정하는 등 신축계획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김해중앙병원에 내년부터 경희대학교병원 의료진 150여명이 파견된다.
김해중앙병원 김상채 이사장은 “김해시, 경희대학교병원과 손잡고 김해시민과 영남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 차원 더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 “김해중앙병원은 영남권 초일류 대학병원,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의료진을 갖춘 대학병원, 수도권 대학병원급의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대학병원으로 거듭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의 숙원사업인 대학병원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