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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축산물유통센터 증축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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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에서 도축장을 포함한 축산물유통센터 증축을 위한 착공을 앞두고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8일 주촌면 내삼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모 축산물 공판장은 내삼리 1천282번지 일대 9만 4천771㎡ 부지에 사업비 1천600억 원을 들여 7만 5천160㎡ 규모의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한다.
해당 공판장은 어방동에 위치한 육가공시설을 이곳으로 이전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 다음 달께 착공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공판장 인근에 위치한 내삼, 원당, 망덕, 양덕 등 7개 마을 주민들은 “공원묘지, 화장장도 모자라 도축장까지 증축하려 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도축장 폐기물로 인한 악취로 고통받고 있는데 줄이지 못할망정 규모를 더 키우고 있다”며 “청정지역으로 유명했던 마을이 각종 혐오시설들로 오염되고 있는 상황에서 증축 허가를 내 준 행정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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