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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사 시작하고 지금이 최악, 집값 40% 하락에도 매물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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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냥 아이피 조회 4,70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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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작하고 지금이 제일 어려워요. 임대료 낼 수 있는 공인중개사만 이 동네에서 버티고 있는 거지. 지
금은 거래가 아예 없어요. 상계동은 서민 아파트가 많으니까 고금리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 거죠, 노원구 상계동

보면 몰라요? 지금 놀고 있잖아요. 요즘 거래는 그냥 전무해요. 최근 거래 신고는 집주인이 급하게 내놓은 주택이나
명의 이전으로 양도세 관련 혜택 보려고 하는 자전거래 제외하곤 없어요.

12일 오전 10시30분 찾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인근 공인중개소. 중개업자가 보여준 달력엔 이번 달 거래 기록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상계동 공인중개사 13곳을 방문했지만, 손님이 있던 곳은 없었다.

부동산 거래가 침체하며 부동산업계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작년 8월 3899건을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매매는 1442건(12일 기준)으로, 작년
1월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은 서울 다른 지역에 비해 시세가 낮아 2030의 젊은 세대 주택 구매율이 비교적
높은 곳이다. 대출 의존도가 높은 시장인 만큼 고금리 상황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중단
등의 대출 규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부동산R114가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노도강 지역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노원구 상계동 일대 공인중개업 관계자들은 급매를 제외하곤 현재 매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3830개 가구 수의 서울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아파트는 실거래가 많기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북한산시티 인근의 공인중개사 대표는 이런 불황 속에 북한산시티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거래되지 다른 아파트는
매매 자체가 없다 고 말한다.

정부는 지난 10일 준공한 지 30년이 넘은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하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노원구 상계주공 아파트는 재건축 대상으로, 규제 완화 혜택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시장 반응은 싸늘하다. 대부분 중개업자는 규제 완화 발표 전후문의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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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님의 댓글

그냥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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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보면 서울부터 이미 반값에, 경매에서 전세금 걱정부터 하니 경매에서 값이 더내려갈 수 밖에 더있엤어요

그냥님의 댓글

그냥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앞으로 아파트값이 얼마나 더 내려갈지는 옆나라 일본을 보면 답이 나오고, 아직도 인구가 매년 35만 줄어드는걸
못느끼고 아파트 타령하는 걸 보니 안되보이기도 하고, 특히 인프라없는 장유,율하 아파트는 그냥 콘크리트다
등신들이 이제야 느끼면 바보소리 듣는다.

그냥님의 댓글

그냥 아이피
작성일 | 신고
김해 장유.율하는 인프라가 없으니, 5천~1억원 수준으로 내려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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