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실시설계 돌입, 내년 상반기 착공 2022년 완공,
명품 도심 하천 역할 기대
해반천, 율하천같은
명품 도심 하천이 또 하나 늘어난다.

  김해시는 주촌면과 명법동에 걸친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27억 원을 투입해 조만강 총연장 16.3km 중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으로 복원이 시급한 주촌면 원지교~명법동 정천교에 이르는 5.36km 구간에서 이뤄진다.

   6월 중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 후 수질 개선과 생태 호안, 생태 탐방로, 생태보전 데크 등을 설치해 2022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구간 일대는 주촌선천지구 택지개발과 이지일반산단, 서김해일반산단 등이 조성되어 있어 하천 오염 방지와 자연친화형 하천 조성 요구가 많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3월 환경부 공모에 신청해 같은 해 8월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하천과 관계자는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수질 개선은 물론 휴식을 위한 친수공간이 확보되어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으로 하천 공모사업을 발굴해 도심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