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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3년만에 0.25%p 전격 인하...성장률도 낮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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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그만큼 악화됐다는 의미를 지닌다.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 등
대내외 경제불확실성 확대에 일본과의 무역 갈등까지 겹치면서 금통위가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이날 '2019년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대 초반까지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역성장(-0.4%)에 이어 2분기 성장률도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반도체 업황 부진에 한국 경제의 최대 동력인 수출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개월 연속 감소 행진을 이어갔다.
게다가 추가경정예산 편성 집행도 늦어지고 있는 상황인데다 일본의 대(對)한국 소재 수출 규제가 반도체 등 주력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감도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