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모르는체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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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참 난감한 이야기를 근래 계속 전해 듣네요.
“이영철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에 장유소각장 증설문제에 관여하지 않는다”
몇몇분들을 통해 이런 이야기를 계속 들어왔습니다.
모 정당들과 소속 현직 정치인들 및 관계자들이 이런 이유를 대며 그 말들이 조직력(?)을 통해 전파되고 있는가 봅니다.
“이영철이 선거 때문에 장유소각장 증설문제를 이용하고 있다”
이제는 이런 이야기까지 한다고 공공연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2008년 경부터 우연히 알게 된 장유소각장 운영의 여러 문제점을 바로잡고자 두번이나 대책위를 구성해 활동을 하였고, 이번이 세 번째 대책위입니다.
2014년 무소속으로 시의원 당선이후 의회에서 2015년 초 ‘장유소각장 이전 행정의 발표’를 이끌어냈고, 이전부지 물색 연구용역 시행 등을 점검하며 소각장 이전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150m 장유소각장 굴뚝 정상에 올라 전망대로 활용가치 여부를 파악해보기도 하며 이전 이후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2016년 4월 시장재선거에서 당선된 현 시장 취임이후 2017년 8월경 돌연 ‘이전 불가 증설’을 발표했고 그때서야 이전을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보고서를 의정자료로 제출 받은 이후 증설결정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이전요구 의정활동을 의회에서 홀연히 펼쳤습니다.
지난해 임기종료와 선거 결과로 개인적으로 어려운 환경임에도 “잘못된 행정과 김해시 청소행정의 미래를 위해 장유소각장은 이전해야 한다”는 생각에 여러 왜곡된 시선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 중 파악한 자료들을 공유하며 비대위 고문을 맡아 할 수 있는 한 많은 노력들을 해 왔습니다.
전직 지역구시의원은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한 잘못된 행정에 귀를 막고 입을 닫고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하는가요?
현직 정치인들은 현직으로서 주요현안의 쟁점발생시 이에 대한 검토와 분석을 거쳐 본인의 입장을 정립 후 공개적으로 시민앞에 명확히 밝히고, 행정집행이 본인과 주민의 뜻에 반해 진행된다면 이를 바로잡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야 하는 것 아닌가요?
현 시장은 “장유소각장 증설에 시장직을 걸겠다”고 주민들을 겁박(?)까지 하며 비민주적인 행정을 강행추진하고 있습니다.
같은 정당 소속인 지역구 국회의원은 지난 3월 5일 본인이 약속한 ‘비대위 주민과의 간담회’를 4개월이 지나도록 일정조차 잡아주지 않으며, 비대위의 긴급 요청사항(환경부의 사전예산협의 중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추진 중단) 해결에도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같은 정당 소속의 시·도의원들은 물론 제1야당 의원들도 주민들의 지속적인 반발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대변하기 위한 아무런 활동도 펼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민주적이고 부당하게 강행되는 잘못된 행정을 알면서도 모른체 외면하고 침묵하며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걸까요??
2004년경 사회의 모순을 알게 된 후 시작한 노동조합활동(비정규직 정규직화 활동)과 2017년경 ㈜부영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및 임차인권리회복을 위해 결성한 부영연대 활동을 계기로 사회정치활동을 시작하며 2014년 시의원에 당선되기 전까지 장유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창원터널 전면 무료화운동, 대청천 생태하천조성사업 모니터링단 활동, 장유 동전환 민의반영 활동, 불모산터널 조기개통 활동 등등 지역현안에 대한 활동을 펼칠때마다 상황이 무르익으면 매번 일각에서 들려왔던 이야기가 “정치적으로 이용한다” “주민을 선동한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 한다”는 류의 이야기였습니다.
참 지겹도록 때만 되면 들려왔던 말들입니다.
물론 그런 말들을 했다던 주체들은 기득권(?)을 가진 쪽이었거나 가지려는 쪽이었습니다.
참 거북한 이야기들이 근래 자주 들려오다보니 맘이 불편해 긴 글로 푸념을 해봅니다.
김해지역 모 정당들과 현직 정치인분들과 관련자분들께 기회삼아 한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좀 당당하게 대중 앞으로 나오십시오. 현안에 대해 대중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고 그에 맞게 시민이 부여한 권한과 의무를 다 해 주십시오.”
더 이상 이런 앞뒤도 안맞는 논리·이치에도 맞지 않는 이야기를 더 이상 양산하지 말기를 바라며,
당당히 정치의 주인인 시민앞에 서시길 바랍니다.
저에 대해 이런류의 모략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제게 제보해 주시고, 잘못을 지적해 바로잡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김해시에는 두 종류 폐기물소각시설 문제로 주민들이 고생들을 하고 계십니다.
장유에는 생활폐기물소각장 증설문제로
주촌에는 의료폐기물소각장 추진계획문제로 말입니다.
그런데, 두 사안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의 대응이 사뭇 다릅니다.
주촌 의료폐기물소각장 추진계획문제는 근래에 알려져 주민들이 대책위를 꾸려 반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시장, 국회의원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고 하고, 시·도의원들은 주민집회에 참석해 민간사업자가 설치 못하도록 하겠다고 발언 했다고 합니다.
(아주 바람직한 정치인들의 입장표명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장유 생활폐기물소각장 증설문제는 무려 2년전부터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은 ‘시장직을 걸고 증설 하겠다’고 하고, 국회의원과 시 ·도의원들은 아직 가타부타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고 있는 너무나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유1동과 주촌면, 진례면, 칠산서부동은 같은 시·도의원 선거구(마선거구)이며, 당연 국회의원 선거구도 같습니다.
같은 지역구임에도 불구하고, 어느곳엔 참석해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어느곳엔 참석요청조차 응하지 않으며 입장도 밝히지 않는 현직 정치인! 괜찮으신가요??
이제, 시민여러분들이 주인으로서 판단하시고 행동해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주인 된 권리를 여러분이 권리를 위임한 정치인들이 보호하고 지켜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되찾아내야 하지 않을까요?
*. 장유소각장 관련 그간의 저의 주장 요지 정리내용입니다.
주장 1 >> http://daum.net/lyc2839/8720674
주장 2 >> http://daum.net/lyc2839/8721053
*. 장유소각장 관련 허성곤시장이 주장에 대한 반박자료입니다.
>> http://daum.net/lyc2839/8721073
*** 블러그 링크 연결이 안되네요...
다음블러그 '이영철의 희망세상' 검색창에 "주장" 과 "반박"을 입력하시고 검색하시면 해당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자료
이영철님의 댓글
저 역시도 편하게 말그대로 고문으로서 역할만 하기를 원합니다.
비대위 고문을 맡아오는 동안 두차례정도 2선으로 물러나 있기도 했었습니다.
이후, 주민결합이 잘 안되고 활동할 사람들도 부족해서 어쩔수없이 여러가지 일을 힘들게 해왔습니다.
비대위 운영위가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장유지역 주민들이 열화와같이 동참하신다면 이 증설은 이미 중단시켜냈을 것이라 생각하며, 하루속히 제가 더이상 필요없어져 저도 제자리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팩트'님,은 증설하자는 의견이신가봅니다.
모든 것이 정치적으로 결정된 것인데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하시니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군요.
주택가격이 하락한 것이 소각장 이슈때문이라면, 타당성조사에서 보고된 최적부지로 이전하면 문제해결 되는 것 아닐까요?..
주촌면 주민들의 참여의지 대단하네요.
.....
이영철님의 댓글
"... 2004년경 사회의 모순을 알게 된 후 시작한 노동조합활동(비정규직 정규직화 활동)과 2007년경 ㈜부영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및 임차인권리회복을 위해 결성한 부영연대 활동을 계기로 사회정치활동을 시작하며..."
에서 2017년을 2007년으로 바로잡습니다.
그리고, 운영자님 댓글에 관련기사 링크를 올렸는데 두번씩이나 삭제를 하셨군요.
운영방침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자유게시판에 기사 등 연관 내용을 링크를 걸수있으면 이 곳에 왔다가 더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지 않을까요?
작성자가 쓴 글을 운영자가 임의로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것은 과도한 개입(?)이라 생각되오니 운영에 반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두'님, 증설에 찬성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대위가 영향지역 주민의사 파악결과 98%반대, 2%정도가 찬성하시더군요.
현 비정상적으로 구역이 설정된 영향지역 주민들은 '혜택 모두 필요없으니 당초 약속한 대로 이전해달라'는 것입니다.
생활쓰레기를 적치하고 태우는데 유해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님, 제가 비대위를 좌지우지 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습니다.
운영위 회의를 통해 활동방향이 정해지죠.
저는 운영위에서 의견을 개진하기도 하지만 결정에 따라 필요한 역할을 함께 돕고 있을 뿐입니다.
운영위분들도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주민여러분들이 증설의 문제점들을 속속들이 파악해보고 찬/반 입장을 정한 후 증설에 반대한다면, 운영위로 참여해 일할 사람이 많아지면 저는 있어달라고해도 제 자리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조언해 주셔서 감사하며 함께 동참해서 활동을 이끌어 나가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삭제된 기사를 복사해 게시합니다.
김해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
프랑스계 기업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추진...“시, ‘불가 방침’ 입장 밝혀”
경남 김해시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추진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시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기업의 김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추진 움직임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반대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소각시설 건립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김해시는 지난 6일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과 관련해 허가권자인 낙동강유역환경청장에 신청서가 제출되지 않아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면서 ”신청서가 접수된다면 시민 대다수가 반대하고 공감하지 않는 시설의 건립에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계획서가 제출돼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협의 요청이 오면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절차 진행에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하는 등 주민의 환경권 보호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의 허가 절차는 △환경청에 민원인의 사업계획서 제출 △도시계획시설 결정, 개발행위허가, 수질 및 대기 등 환경배출시설 허가 등에 관한 해당 지자체에 대한 협의요청 △민원인의 의료폐기물처리업 정식 허가신청 △환경청의 최종 허가 결정 과정을 밟게 된다.
한편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기업은 주촌면 덕암리 752-7 일대 1만㎡ 규모 부지를 매입,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해주촌면 김해센텀Q시티,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 등 아파트 주민들은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 지난 6일 저녁 폐기물소각장 건립 반대 촛불집회를 개최하는 등 집단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