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사모, 율하천 산책로 빛공해 문제 발생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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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율하천 산책로 빛공해 문제 발생우려'관련 율사모의 활동 내용입니다.
[질의..]
안녕하십니까..오늘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허성곤 시장님과 김해시청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자연사랑-지역사랑-이웃사랑으로 더 살기 좋은 율하만들기에 앞장서는 율사모(율하천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입니다.
현재 율하카페거리 특성화사업에 의해 율하천 신리1교~만남교~춘화교 구간의 율하천 하천변쪽에 경관조명 폴대를 설치하였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야간에 산책할 때 어두움으로 인한 보행의 불편함의 해소 와 경관조명이 그 목적일겁입니다.
그런데 금번 신리1교~춘화교 사이의 율하천 산책로변에 설치한 조명폴대가 기존의 팔판마을 구간 율하천 산책로변에 설치한 그것과 비교해볼때 조도 노출면적이 커서 주민들이 실제로 야간에 산책 또는 운동 시 빛공해가 우려됩니다.
특히 율하천의 특정한 장소의 경관조명이 아니고 신리1교~만남교~춘화교 의 긴 구간 지속적인 과다한 빛노출로 인해 눈의 피로도가 상당합니다.
또한 금번 시공된 조명폴대 하부까지 플라스틱 카바로 되어 있어서 하단 조명부가 흙 등으로 훼손되기도 쉽습니다.
기존 율하천 팔판마을 구간 춘화교 윗단에 설치된 조명폴대는 빛노출을 최소한도로 시공되었고 폴대 하단은 나무로 마무리가 되어 있습니다.
금번 시공된 조명폴대는 빛노출면적이 과도하게 커서 야간에 율하천에서 산책하거나 운동 시 주민들이 심각한 빛공해에 시달릴 염려가 큽니다.
이에 율하천 카페거리 특성화사업으로 설치 된 신리1교~춘화교구간의 산책로변 경관조명등을 율하천 팔판마을 구간에 기설치된 빛노출을 최소한도로 줄인 제품으로 재시공 또는 보완책을 강력요구합니다.
[김해시 답변..]
먼저, 답변에 앞서 율하천 카페거리 특성화사업 전기공사로 인해 율하천 산책로를 이용하시는 주민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율하천 카페거리 특성화 사업』은 볼거리 부재, 경기침체, 어두운 야간경관 조명등으로 인하여 율하천에 접한 도로 및 산책로에 야간경관조명 및 도로 경관개선을 통하여 침체된 장유 율하천 카페거리를 활기있는 거리를 만들고자 동 지역에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2018. 6월 공사착수하여 9월 18일 현재 공정률이 80%를 상회하여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금번 야간경관개선공사는 많은 주민들이 산책로가 어둡다는 의견이 있어 율하천 산책로를 밝게 조성하고자 설계 반영하여 시행중이며, 불편해하시는 야간 볼라드등의 조도를 일부 저감시켜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조치 하겠습니다.
아울러 볼라드 하부 재질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강한 내구성을 확보하여 외부 환경이나 충격등의 요인으로 훼손이 잘 되지 않는 재질임을 알려드립니다.
본 공사로 인하여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또한 우리시에서도 동 공사로 인한 인근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없도록 조속한 시일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S..]
지역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율사모의 노력에 감사 드립니다.
※ 무단복제를 절대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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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님의 댓글
밝게 해달라는 시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는 건데, 결과적으로 잘못된 결과를 낳았는데 의사결정 선택에 있어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가 선택하고 결정한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몇 개의 제품 디자인을 놓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던지 아니면 율사모나 시민을 초청해서 경관조명에 대한 디자인 의견을 듣고 결정했으면 이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을 겁니다.
빛이 아래로 향하도록 설계가 되어야지 사람 눈으로 직적적인 빛이 발사되는데 설계자가 정말 이것도 모르는 아마츄어인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현안 문제를 즉각 수렴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율사모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