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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가격 하락에 디플레 가능성…美 대붕괴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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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0 

투자자들이 소비자 가격 하락을 무시하고 있으며 미국 경제가 대붕괴를 맞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저명한 경기침체론자가 경고했다.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유명한 경기침체론자이면서소시에테 제네랄의 글로벌 전략가인
앨버트 에드워즈는 현재 진행 중인 경기 침체보다 시장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지속적인 가격 하락인 디플레이션이 미국 경제를 강타할 가능성에 충분히 주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가 지난 3월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2010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에드워드는 포트폴리오에 금을 편입한 투자자들에게는 디플레이션이 호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변동성 있는 식품과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 지수가 3월에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른바 핵심 CPI 판독치로는 201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정상적인 생활에 제동이 걸리기
전에 미국인들이 돈을 물 쓰듯 쏟아부었던 항공료, 호텔 및 기타 물품의 엄청난 가격 하락이 반영됐다.

이 데이터는 지속적인 가격 하락을 의미하는 디플레이션이 미국 경제로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다는 최초의 적신호를 의미한다.
최근 보고서에서 에드워드는 "근원소비자물가 하락은 둔화되고 있는 실물경제 데이터보다 투자자에게 훨씬 더 큰 충격이 될
수 있는데 (근원소비자물가 하락이) 대체로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면적인 디플레이션을 암시하는 것 중에는 소비자와 기업 지출의 하향곡선이 있을 수 있다.
최악의 경우 디플레이션은 자기 강화적인 사이클을 그린다. 불황기에 소비가 줄면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게 되고, 이는 실업률을
높이고 다시 소비를 제한한다. 이 같은 경기 침체로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올 하반기 경기 회복이
위태로워진다.

에드워드가 자주 인용하는 예는 1991년 부동산 시장이 붕괴된 후 10년 동안 디플레이션에 빠져 있던 일본이다.
그는 이번 위기에 따른 잠재적 디플레이션 여파를 '대붕괴'라고 부르면서 가까운 미래에 지배적인 투자 테마로 다시 부각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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