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커뮤니티
정숙아..정숙아) "소록도 환자들과 악수하던 육영수 여사 못잊어"
페이지 정보
작성일
본문
나는 언젠가 육영수 여사가 소록도 나병환자촌에 가셔서
그 진물이 흐르는 나병환자의 손을 잡고 그들을 위로하며 진실한 사랑을 보여 주는 모습을 보았다.
나는 그 분의 그 진실한 사랑에 눈물이 흘렀다.
이 세상에 그렇게 불결하고 흉악한 모습을 잡고 참다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는가?
하물며 대통령의 영부인께서.
박정희 대통령이 비록 나의 육신을 이렇게 파괴시켰지만,
육영수 여사의 그 진실을 진실로 보고 판단할 수 있는 나의 정신력은 파괴되지 아니 하였다.
그래서 나는 육영수 여사의 그 진실을 굳게 믿고 존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