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내륙철도 노선변경 건의(안)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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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 내륙철도 노선변경 건의(안) 위치도 입니다.
창원시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에 따른 수혜범위를 경남 전지역으로 확대하는 취지의 노선 합리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하였다.
남부내륙철도는 서울에서부터 김천을 거쳐 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까지 연결하는 고속철도로 총사업비 약 4조7천억원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나, 고속철도 수혜지역은 서부경남지역에 집중되어 그 혜택을 더욱 넓은 지역까지 확대할 필요성이 언급되어 왔다.
남부내륙철도는 작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이후 KDI의 ‘사업계획 적정성검토’를 거쳐,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19.11.~ ‘20.11)’을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용역 착수단계에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사업추진 목적에 부합하는 최적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관련 지자체에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창원시는 신규 고속철도 서비스가 서부경남 뿐만 아니라 중부・동부경남지역까지 확대될 수 있는 노선 직선화 방안을 건의하였다.
① 진주지역 서측으로 휘어져있는 노선을 합천-고성구간 직선화하면 김천-거제간 운행거리는 약 10km 단축되며, 서울~고성.통영.거제간 통행시간도 당초 대비 5분 가량 단축효과가 있다.
다만, 서울~진주의 통행시간이 당초 계획대비 10분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KTX 이용시간 3시간30분 대비 1시간 10분 단축된 2시간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고속철도서비스는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서울~거제 2:40 → 2:35 △0:05, 서울~진주 2:10 → 2:20 +0:10)
② 또한, 창원방향 직결선을 신설함으로써 창원, 김해를 포함하여 함안, 의령까지 약 170만명이 추가적으로 고속철도 서비스를 받게 되어 이용수요 확보 측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마산 2:35 → 2:15 △0:20, 부전-마산복선전철 이용으로 김해까지 편리)
③ 당초 계획은 진주역을 기준으로 좌측방향에서 경전선에 합류하였으나, 건의 노선은 우측방향으로 합류하여 군북~반성구간을 공용함으로써 진주를 거쳐 하동.광양까지 고속철도 연계가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진주-사천구간 철도 연결 시 당초 김삼선의 취지에 맞게 삼천포 신항까지 연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④ 추가적으로 경전선을 이용하면 고성.통영.거제에서 창원.부산.울산 뿐만 아니라 대구지역까지 일반철도의 여객 및 물류수송이 가능한 만큼 철도시설 활용성이 높아지고 확장성 있게 운영이 가능하다.
⑤ 궁극적으로 노선 복선화가 필요한 만큼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이용수요 창출은 반드시 요구되며, 수혜지역의 확대와 철도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추진이 필요하다.
노선 직선화로 약 2천억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잔여 사업비를 활용하여 열차를 추가 구입하고 복합열차를 운행한다면, 각 방향별 운행횟수가 증가되어 수송능력의 향상이 가능한 만큼 더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1월 30일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를 방문하여 전문기관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와 정량적인 효과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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