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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으러 갔다가 기분만 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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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총 3명이서 갔는데, 아버님이 위절제술을 하여 위가 없으셔서 많이 드시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그 상황을 종업원에게 이야기하고 오리탕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예전에 친구랑 2명이 가서 2인분을 주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주문 후 기다리고 있는데, 다시 종업원이 와서 3명이 오면 2인분을 주문할 수 없다고 사장한테 오더받고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1인분은 포장으로 해드릴까요?라고 해서, 왜 2인분이 안되냐니까 그건 사장한테 얘기하라고 하더군요.
결국 저희는 3인분을 다 못먹으니 어쩔수없이 1인분포장을 해서 남은 공기밥 하나랑 함께 가져오긴했는데, 처음 주문받을때 이야기를 명확히 하지도 않다가
종업원이 주문 넣어서 사장이 입력하는 과정에서 3명이 2인분을 시키니까 어떻게 해서라도 3인분을 팔기위해 이렇게 한다는 것 자체가 불쾌했습니다.
왜 처음에 명확히 말하지 않고 주문받았냐니까 종업원이 알바생이라 몰랐다고 사장은 핑계를 댔습니다.
사장은 본인의 잘못을 말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던지 종업원과 자기들 규정이 어떻다는둥 핑계만 댔습니다.
24,25일 휴무라고 적혀있던데 결국 오리탕 끓여놓은거 어떻게 해서라도 한그릇 더 팔려는 속셈으로 보여서 불쾌했고,
다시는 가고 싶지가 않네요.
중국집에 쟁반짜장(2인분)으로 되어 있는것 처럼 여기도 오리탕 2인이상이라고 되어 있길래 2인분시킨건데
이런 논리라면 중국집 쟁반짜장(2인분) 하나시켜서 3명이 나눠먹으면 못먹게 젓가락 뺏는것과 같은 논리인데,,,
오늘 점심 먹은 곳..이제 가고싶지 않네요.
혹시 가시는분 참고하십시오.
오리탕은 사람 인원수대로 시켜야 합니다.
갓난아기나 초등학생과 같이 가더라도 인원수대로 시켜야하는지는 물어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