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우선신호기술

해외에서 버스 또는 트램과 같은 대중교통의 표정속도 향상을 위해 우선신호체계가 적용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학술적인 연구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상용화 사례가 없다.

우선신호체계는 대상체에 대한 위치검지정보를 기반으로 하며 해외 트램 우선신호체계에서는 특정 위치에 설치되는 유도루프의 지점검지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유도루프는 보통 교차로 20m~50m 전방에 레일사이에 설치하고 제어기까지 연결해야 하므로 설치 및 유지보수가 어려우며 지점검지에 의한 불연속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우선체계알고리즘 운영상에 한계가 있다.

유도루프방식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되는 우선신호체계에서는 차상의 타코메타 및 트랜스폰더와 지상 태그를 이용하여 위치를 산정하고, 차상의 위치정보를 실시간 무선통신으로 지상 도로교통제어기에 전송하는 구조이다.

지상 도로교통제어기는 교통신호제어영역에서 트램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정확하게 트램 통과시점을 예측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교차로 신호를 제어할 수 있다.

트램과 도로교통제어기간의 무선통신을 통해 트램 우치정보전송뿐아니라 교차로신호정보를 트래에 전송하여 차량을 제어하도록 하여 신호무시와 같은 트램운전자의 부주의를 방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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