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했던 '코스트코'의 김해 입점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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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건축위원회 심의 준비 중".....조합 "내년 추석 전 개점할 듯"......코스트코 버스정류장 신설도
최근 업계에 따르면 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김해 주촌선천지구에 부지 매입을 마치고 건축위원회 심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에 코스트코가 들어서면 김해를 포함한 경남지역 유통시장에 대규모의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관계자는 12일 "부지 매입이 이미 끝난 것으로 안다. 매장과 함께 주유소가 입점할 예정이다. 주유소가 들어설 땅은 용도변경이 필요해 시에 요청을 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계획을 변경하기 위해 교통영향평가도 신청했다. 코스트코 측이 내년 추석 전에 김해점을 개점하고자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지난 2월 25일 교통영향평가서가 접수됐다. 오는 28일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코스트코 입점 예정부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이미 코스트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현장에는 관련 사실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코스트코 입점예정지로 알려진 곳은 4월 입주를 앞둔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앞 시장부지이다. 규모는 3만 1000여㎡에 달한다.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이미 '코스트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현장에는 관련 사실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현재 21-1번과 9번 버스가 이곳을 지난다.
건축과 관계자는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준비 중인 듯하다. 사전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심의대상에 해당되는 부분이 있으면 조건을 충족시킨 후 건축허가를 받으면 된다"며 코스트코 김해 입점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대형유통업체인 코스트코는 대용량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있다. 전 세계 660여 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된다. 국내에서는 부산점을 비롯해 15개 지점이 문을 열었다. 회원만 100만 명을 넘어선다. 김해점이 개점할 경우 경남지역 1호점이 된다.
한편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추진돼 내년 연말 완료될 예정이다. 김해시 주촌면 일대에 133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6000여 세대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와 일반 주택, 상가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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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http://gimhaein.net/bbs/board.php?bo_table=com_free&wr_id=792
운영자님의 댓글
http://korealand.net/bbs/board.php?bo_table=com_free&wr_id=73
ㅁㅁ님의 댓글
일반 대형마트와는 다른 장점이 있거든요.
솔직히 주촌 갈일이 별로 없는 저로써는 주촌에 코스트코 생기면 일단 한달에 1번은 주촌 방문 하게 될꺼 같습니다.
주촌 코스트코에서 장보고 주변에서 저녁까지 먹고 올 확률이 높을꺼 같구요.
솔직히 소상공인 보다는 김해에 있는 대형마트(롯데,이마트,홈플..등등)들이 타격이 클꺼라고 보여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주촌에 코스트코 들어오는거 찬성입니다.
명지에서도 이마트타운이나 스타필드 들어온다고 하니......
앞으로 대형마트는 주촌 아니면 명지만 가는걸로.....
000님의 댓글
1. 코스트코는 1년 회비가 4만원 약간 안되는 나름 고가의 회원제 매장입니다. 따라서 정말 잘 이용하는 사람들 아니면 적당히 이용하다가 쉬었다 또 회원 끊고를 반복합니다. 근처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생기면 회비를 내고 연장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이죠.
2. 코스트코 갔다가 근처에서 저녁을 먹는다? 제가 3년간 코스트코 회원을 해본 경험으로는 잘 되지 않더군요. 이유는 신선식품이나 냉동식품을 차에 쌓아두고 긴 시간 떠나는게 잘 되지 않고, 주말 기준으로 주차 및 쇼핑에 이미 적당히 피곤이 누적되어 멀리 갈 의욕도 안 생기죠. 걸어서 이동 가능한 곳에 상권이 잘 형성되면 그렇게 다니시는 분들이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 비율이 높아지면 다른 분들의 주차가 더 지옥이 될 것이라는 게 함정....
3. 기존 대형 마트의 타격...은 분명히 있을 겁니다. 이부분은 의견이 같습니다.
ㅁㅁㅁ님의 댓글
2.보통 코스트코 장보고 간단하게 베이크나 피자 같은거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한번씩 부산 나간김에 저녁 먹고 넘어옵니다. (물론 냉동식품이나 생물이 있다면 안되겠지만...냉동식품 구입 안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3.주차는 뭐 그러려니 합니다. 서면이나 해운대만 나가도 차막히고 주차 힘든건 마찬가지니깐요.
그나마 주촌의 경우는 부산가는것보다 운전시간이 확~ 줄어드는 장점이 있네요.
주촌 코코 주변 도로 주정차 문제는 김해시가 현명하게 처리 할꺼라 생각합니다.ㅎ
4.저도 어느순간부터 자잘한건 전부다 인터넷 주문시키고, 한달에 1번정도 코코가는거 같네요.
멤버쉽 비용이 아까워서라도 가게 되고, 코코가 가격이 저렴하긴 저렴합니다.(대용량이라 많긴 하지만)
호재인가님의 댓글
주촌 거주자 입장에서는 호재가 아니다.
김해 전체로 봐서는 호재이다.
실제로 코코같은 초대형매장 동네주민은
많은 차량들로 인해 불편한게 더 많다.
다른지역봐도 그렇다.
가까우면 걸어서 코코가는건가?
아니다. 과자 한봉지 살려고 코코 가는 사람 없다. 무조건 차몰고 갈것이고 그것도 기껏해야 한달에 한번 많으면 두번이다.
코코주변에는 상권 형성도 힘들다.
어지간한거는 코코에서 다 해결하기 때문이다.
코코 주변에 생겨봐야 밥집 몇개가 고작일거다.
신선식품사면 밥도 안먹고 집에가는 사람도 많다.
그렇기때문에
오히려 김해시내, 장유 입장에서 더 호재다.
그냥 필요할때 가서 쇼핑하면 된다.
우리동네 아니라서 코코주변 차가 엉망이든 아니든 상관 없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축사 악취 나는곳으로 시청 옮긴 사례가 있냐?
공무원들 똑똑해서 그런짓 안한다.
복합행정타운 재추진하는거면 뭐 개발계획이라던지 그런거 좀 보여줘바
그냥 카더라 믿고 우기면 안된다.
ㅁㅁㅁ님의 댓글
코코에 장보러 가시는 분들이 대다수지만.....코코자체 행사상품만해도 매력적인 금액으로 나옵니다.(저는 한달에 한번 수영 코코가지만....장보는건 당연한거고.....주로 행사상품 보러 간다고 봐도 됩니다.)
만약 집 근처에 코코 있다면 매주1번은 가볼꺼 같아요. 행사상품 위주로만 구경하고 구입해도 멤버쉽 비용 뽑고도 남습니다.
그리고 멤버쉽 있으면 매장 가격과 똑같이 인터넷몰에서도 구입가능합니다.(근데 인터넷몰은 상품 구성이 많지 않아서)
율하의 경우 대형마트가 없죠.(중소형마트는 있지만)
일단 코코가 들어온다는건 그만큼 여러면에서 입지가 좋다는 말이고.....추가로 유명한 브랜드들이 주촌 주변에 또 들어올 확률이 높다는걸 반증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코스트코 광명정 옆에 이케아도 있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도 붙어 있는것처럼 말이죠)
율하에는 코스트코나 이케아 또는 대형 쇼핑몰이 들어올만한 넓은 부지가 없죠.
(이점이 투자자들이 주촌과 율하를 비교할때 판단/결정하는 부분일 꺼구요.)
000님의 댓글
광명은 광명역이 있어서 그렇고 울산은 유통단지라 그렇습니다. 선후가 뒤집힌 논리죠.
전에도 비슷한 글을 썼지만 코코 입징에서 입지가 좋다는 것은 토지비용이 낮고 물류에 유리하며 되도록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힐 수 있는 곳(주로 대도시 외곽)입니다.
그리고 본인 소비 패턴으로 일반화를 시키시는데요, 싼 물건 풀때만 노려서 사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그냥 우유, 달걀, 바나나, 심지어 물만 사서 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김해 대부분 코코 이용하시는 분들은 멀리 수영(해운대)를 이용해 왔기 때문에 한번가면 기를 쓰고 퍼 담아 오지만 차로 10~20분 내외 거리가 되면 사는 물건도, 방문하는 횟수도 달라져요. 정말 물만 사러 가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 말처럼 코코에 천천히 걸어서 5분안에 도착하는 거리에 사는 분들 아니면 몇번은 걸어서 가시겠지만 결국 차끌고 가게 됩니다.
소수라 생각하지만 몇몇 분들 줄기차게 코스트코가 주촌 특정 아파트 단지의 소유물인양 얘기하시고 그 프리미엄은 우리만의 것이다라는 주장을 하시는데 그런 논리라면 코스트코 근처 아파트들은 다들 주변보다 시세가 넢아야할텐데 조금만 조사해 보면 희망과는 달리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그냥 조금 선호도 높은 대형 마트하나에 정말 별 소설들아 다 나오는 것을 보면 촌은 역시 촌이구나 싶네요.
ㅁㅁㅁ님의 댓글
모든 개발은 교통이 제일 1순위 입니다. 교통이 안좋은데 개발 되는 곳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김해를 기준으로 주촌은 외곽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김해 중심에 붙어 있거든요.
오히려 율하가 김해 외곽이구요. 김해시 자료에도 부도심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고작 대형 마트 하나가 아니에요.
장유에도 롯데마트 있구요. 김해 중심에도 이마트/홈플러스같은 대형 마트가 있지만.....부산...그것도 수영에 있는 코스트코에 일부러 가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왜 차타고 1시간 더걸리고....주차하는데 20~30분씩 걸리는데 왜? 갈까요?)
신세계 스타필드시티에 사람이 왜? 갈까요?
고작 대형마트 하나가 아니에요.
사람들이 몰리는곳은...그만큼 기회가 많다는걸 반증하는겁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이 달라 붙는거구요)
제가 특별나서 그런건지 광명이케아까지 가서 인테리어 제품을 구입하기도 했으니깐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형마트랑 코스트코랑은 비교 불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율하에는 대형마트 조차 없는걸로 알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