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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역대급 가난해지고 있다는 대한민국 경제 근황 (MBC 스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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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냥 아이피 조회 25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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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직장인 김 모씨.
매일 퇴근하고 5시간 대리운전을 합니다.
주말에 일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악착같이 일해 한 달에 200만원 정도 더 법니다.

김씨의 월급은 세금 떼고 약 300만원.
올해 1% 올랐습니다. 3만원 정도입니다.
물가가 3% 넘게 오른 걸 감안하면 실질 소득은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자녀가 2명 있는데요
영어학원이나 수학학원을 보내고 이렇게 보내고 있어요.
3년전만 하더라도 학원비가 20만원이었는데,
지금은 30만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결국 빚내서 산 아파트까지 팔았습니다.
이집을 팔지 않고서는 저희가 더이상 월급을 가지고 경제활동을 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물가가 얼마나 오른 걸까요?
최근 10년 물가 추이를 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동안 연간 0%대~1%대를 오갔습니다.
7년 누적 상승률이 7.5%입니다.

그런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사이 누적해서 11.6% 넘게 뛰었습니다.
7년치 오른 것보다 더 뛰었습니다.

지난해 근로자들의 명목소득은 2.5% 올랐습니다.
그런데 물가는 3.6% 뛰었습니다.
이러니 월급이 오르나마나입니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임금은 평균 355만 4천원으로 1년 전보다 오히려 1.1% 줄었습니다.
재작년에도 0.2% 줄었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가난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이 이제 점점 더 가난해지는 이런 상황을 보니 심각하다고 봐야
우리나라가 경제성장을 한 이후 실질 소득이 줄어든 경험이 많지 않거든요
가계살림이 어려워 진다는 측면에서 더어려워지지요.

물가가 오르더라도 임금이 따라서 올라주면 우리가 크게 어려움을 못느끼는
지금은 임금이 안따라 온다는 측면에서 심각하다고 봐야죠

물가가 오르는 건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입니다.
그런데 한국이 다른 나라들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국가들은 물가도 오르고 임금도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한국은 물가만 오르고 임금은 제자리입니다.
미국과 유럽이 활황형 물가 상승이라면 한국은 불황형 물가 상승인 셈입니다.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4%.
3년 연속 OECD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25년만에 처음으로 일본에도 역전당했습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진 건 1990년대 이후 딱 3번.
IMF 외환위기였던 1998년, 세계 금융위기가 터진 2009년, 그리고 코로나가 세계 경제를 강타한 2020년입니다.
이런 외부 충격이 없는데도 1%대까지 떨어진 건 처음입니다.

경제는 성장하지 않고 물가만 오르는 상황.
사람들은 점점 가난해집니다.
가난해진 사람들은 지갑을 닫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내수는 더 나빠집니다.
악순환에 빠지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경제성장이 낮은 시기는 50년 동안 딱 3번 있었는데,
1980년 서울의 봄, 사실 대통령도 존재하지않았기 때문에 일본보다 낮았고요

두번째는 1998년 IMF 외환위기, 우리나라 경제주권이 없을 때 일본보다 경제성장률이 낮았다
그리고 세번째는 작년 23년도인데, 일본보다 낮은 경제성장률이 극히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는데
아니 쿠데타도 일어나지 않고, IMF도 아닌데 왜 경제성장률이 낮았느냐를 보면 내수가 안좋았기 때문이죠

전문가들은 정말 위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나마 올해에는 반도체나 자동차같은 주력 수출이 살아날 조짐이 있지만
내수는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소비가 위축되면서 자영업자들이 빠르게 몰락하고 있습니다.
노란우산 공제금이 지난해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지급한 돈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건수로도 1년 전보다 20% 넘게 늘어 11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을 몰락시키는 건 급격한 소비 위축입니다.

민간 소비는 GDP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되던 민간 소비 증가율이 지난해 1.8%로
1년만에 다시 반토막이 났습니다.
민간 소비 증가율이 1%대로 주저앉은 것도 역대급입니다.
물가가 뛰면서 사람들이 돈을 안 쓰는 겁니다.

민간 소비가 위축되면 정부라도 소비를 늘려야 경제 위축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마저 돈을 안 쓰고 있습니다.
정부 소비 증가율은 2022년 4%에서 지난해 1.3%로 3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건전재정을 한다고 정부마저 지갑을 닫으면서 경제가 더 위축되고 있는 셈입니다.

자영업자들의 부채는 심각합니다.
하지만 정부가 내놓고 있는 대책은 좀 낮은 금리로 갈아타게 해주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빚 내서 빚 갚는 돌려막기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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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이야기는 MBC에서 의도적으로 뺐는데,
"그런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사이 누적해서 11.6% 넘게 뛰었습니다. 7년치 오른 것보다 더 뛰었습니다."
에서 문재인 정부가 돈을 타 정부의 2배로 푼 것에 대한 내용은 생략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돈을 풀면 당영히
물가가 오르고, 물가가 오르면 인플레가 생기는 내적요소에 대해서는 말을 않고 있었다.

과도하게 빚을 풀어서 빚을 갚을지 못갚을지 기준도 없이 빚을 내도록 했으니, 이만큼 빚을 내서 지금 고금리 상황에서
빚을 갚는다고 돈을 제대로 못쓰고 있는데 아파트 분양이 제대로 될까요? 

그런데도 아직 돈을 덜 풀었다고 생각하는지 " 전국민 25만원 지급" 하자는 말도 안되는 이재명식 민주당 똘아이들
보면 헛발질에 ㅈ경제에 대한 감각조차도 없는 뜽신들 집합소라고 생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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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님의 댓글

그냥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여기 운영자도 돈을 두배로 푼 21년~23ㄴ녀 사이에 뭐라고 감언 이설 하던가요?
그리고 율하 전체를 똥물에 빠드리고, 지금은 전국민이 돈이 없는 상황에서도 혼자 아파트 광고 하는데
약간 똘아이가 아닌가 생각하지요.

그냥님의 댓글

그냥 아이피
작성일 | 신고
결국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장사를 박정부에서 시작하여 문재인 정부에서 가속도 붙이고, 윤정부에서 정리하는 꼴로
가고 있지요. 앞으로 얼마나 많은 구조조정을 거칠지, 민주당이 또 헛발질 할지 두고 보면 알지만 여지껏 민주당은 헛발질만
하다가 끝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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