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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미분양 속출하자 분양가 반값 할인·암호화폐 결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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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냥 아이피 조회 23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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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12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입니다.
2022년에 준공됐지만 30세대만 분양됐고, 시행사가 파산하며 공매에 넘어갔습니다.
이후 분양가를 반값에 가까운 40% 넘게 낮췄는데, 계약자까지 포함해 65% 이상 분양이 이뤄졌다고 관계자는 말합니다.

[분양팀 관계자 : "상가 같은 경우는 할인 폭이 최초 분양가보다 65% 정도. 그리고 이 주택은 45% 정도 그렇게 인하된
가격이에요. 호실 당 2억 정도가 할인된 가격이에요."]

인근의 70여 세대의 공동주택 2019년 준공된 곳인데, 아직 20여 세대가 미분양 상태입니다.
이곳은 자체적으로 분양가를 15%까지 낮췄는데, 집이 팔리지 않아 추가 할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결제 방식으로 미분양 국면을 돌파하려는 곳도 있습니다.
다음 달 준공을 앞둔 신축 공동주택인데요.
이곳은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또 암호화폐를 이용해 분양 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24세대 규모로, 7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한시적으로 분양가를 낮췄습니다.

[박철훈/시행사 대표 : "실제로 암호화폐 동호회에서 저희 현장에 3월 14일 정도에 와서 3~4세대 정도 1차로 보시겠다고 이야기하고 있고요."]

내년 입주 예정인 제주시 애월읍의 420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 역시, 지난해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겪어 분양가 인하를
검토하는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업체 측은 "시행사와 금융기관, 신탁사와 분양가 할인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장기간 이어지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읍면지역 중심으로 이뤄지는 공동주택 할인 분양 움직임이 동 지역으로도 확산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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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님의 댓글

그냥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제주도가 반값인데 김해율하는 어떻게 될까 기대가 됩니다.
지금 은행문은 닫혀서 돈이 돌지 않으니 반값에라도 던지고 살아야지요.

그냥님의 댓글

그냥 아이피
작성일 | 신고
한국은 전국적으로 미분양에 할인에 건설업체 부도에 국가부도 조짐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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