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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던 백신이 안온다…한국 덮친 최악의 '백신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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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공급 차질 현실화
자국 우선주의에 당장 한국은 직격탄을 맞았다. 일반인 접종이 시작되는 2분기(4~6월)를 사흘 앞두고 보건당국이 전한 소식은 당초 들어오려던 백신이 계획보다 뒤로 밀리고 물량도 줄었단 것이었다.
인도 수출 중단 등의 영향으로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3월까지 받으려던 AZ 백신이 4월 셋째 주에나 들어올 예정이다.
일정이 3주 밀린 데다 물량도 40% 줄었다. 추가로 2분기 도입 예정인 70만명 분도 기약이 없다. 얀센과 노바백스 등 다른 백신이 순차적으로 들어올 계획이지만 3분기나 돼야 본격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발등의 불은 2차 접종용으로 쌓아둔 물량을 푸는 식으로 끄고 있지만 2차 접종 일정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마냥 당겨 쓰긴 어렵다.
연일 “당초 2분기 계획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는 당국과 달리, 전문가들이 보는 전망은 밝지 않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이대로라면 4~6월은 200~300만명 맞기도 어려울 것 같다”고 우려한다. 정부가 4~6월 목표로 한 인원은 1150만명이다.
자국 우선주의에 당장 한국은 직격탄을 맞았다. 일반인 접종이 시작되는 2분기(4~6월)를 사흘 앞두고 보건당국이 전한 소식은 당초 들어오려던 백신이 계획보다 뒤로 밀리고 물량도 줄었단 것이었다.
인도 수출 중단 등의 영향으로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3월까지 받으려던 AZ 백신이 4월 셋째 주에나 들어올 예정이다.
일정이 3주 밀린 데다 물량도 40% 줄었다. 추가로 2분기 도입 예정인 70만명 분도 기약이 없다. 얀센과 노바백스 등 다른 백신이 순차적으로 들어올 계획이지만 3분기나 돼야 본격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발등의 불은 2차 접종용으로 쌓아둔 물량을 푸는 식으로 끄고 있지만 2차 접종 일정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마냥 당겨 쓰긴 어렵다.
연일 “당초 2분기 계획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는 당국과 달리, 전문가들이 보는 전망은 밝지 않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이대로라면 4~6월은 200~300만명 맞기도 어려울 것 같다”고 우려한다. 정부가 4~6월 목표로 한 인원은 1150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