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자유게시판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3명…
페이지 정보
작성일
본문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3명…8월 이후 첫 300명대
대폭발 전조인가…코로나 확진자 81일 만에 300명대
입력2020.11.18. 오전 9:33 수정2020.11.18. 오후 1:5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치솟았다. 지난 8월 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했던 이후 80여 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방역 당국의 ‘폭발적인 확산’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2만931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230명)보다 83명 늘어나며 300명대로 치솟았다.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29일(323명) 이후 81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31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245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전날(202명)보다 43명이나 증가했다.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는 동시에 이달 11일 이후 8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해외유입도 7월 말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전국 곳곳에서 일상적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코로나19 확산세는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당초 223명에서 정정)→230명→313명을 기록 중이다. 단 3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200명을 넘은 날도 5차례로 최근 며칠간 증가 폭이 점차 커지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