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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김해역 희망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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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입력 2020.06.29. 11:01
1569억원 들여 6.9km 구간 2023년 완공
[김해=뉴시스]김해 수로왕릉역~장유역 노면전차 예정노선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 경전철 수로왕릉역에서 부전-마산복선전철 장유역을 연결하는 노면전차 장유선 건설사업이 추진된다.
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은 지난 총선 공약사항이던 노면전차 건설사업 1단계 장유선에 대해 29일 발표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전문기관 자문 등을 거쳐 김해 시가지와 장유지역을 잇는 단계별 노면전차 건설 중 1단계 방안은 마련해 김해시 등에 제출했다.
1단계 추진안은 부산김해경전철 수로왕릉역에서 외동사거리~장유역을 잇는 6.9km 구간이다.
이 구간은 오는 2023년 전국체전 개최에 맞춰 개통을 목표로 정했다.
사업비는 1569억원으로 민자유치 또는 정부가 투자하는 재정사업으로 조달한다.
1단계 사업이 완공되면 2021년 개통을 목표인 부전~마산복선전철과 부산김해경전철이 연결돼 부산~김해~창원이 30분 시대로 대중교통의 편리한 변화가 이뤄진다.
노면전차 2단계 사업은 장유역~무계~부곡~대청~관동~율하~무계~장유역 14.4km 구간이다.
3단계 구간은 KTX김해역~화목동~흥동~장유역 6km 구간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