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말 이탈리아와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탈리아는 북부, 한국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는 양산을 보였다.

로마에 체류하던 60대 중국인 부부 관광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2월 초부터 4월 말까지 3개월간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대만 등을 오가는 직항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당시 과잉 대응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신속하고 적절한 조처라는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이탈리아 연구진들은 이미 1월 중순부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시작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전파와 확산 방지를 위해 2020.02.09. 6천만 전 국민의 이동 제한령을 내렸다.

2020.03.12. 현지시각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5113명, 사망자는 101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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