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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또 늘었다, 증가세는 주춤했지만 의미 없다…1359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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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오름 아이피 조회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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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계부채가 1360조원을 넘어섰기에 정부에서 대책을 세워도, 총량관리제를 세워도, 이미 흔히 말하든 골든타임은

지난지 오래고, 박근혜 정부에서 그렇게 외치든 골든타임이 가계부채를 무너뜨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대비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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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에 가계빚이 또 늘었다.  증가세는 한풀 꺾였지만 이번에 가계빚이 증가했다는 것은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1분기는 계절적으로 지출이 많은 달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념일이나 명절도 없고 이사수요도 적은 시기에다 연말 상여금도

있었기 때문에 가계빚 증가세가 꺾인 것은 의미가 없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은 23일 지난 1분기 가계부채(가계대출+판매신용) 규모가 1,359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보다 17조 1,000억 원 늘어난 수치다.  가계대출이 16조 8,000억 원, 자동차 할부구입 등 판매신용이 3,000억 원

증가했다. 가계부채는 은행, 보험회사, 대부업체 등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과 신용카드, 할부금융 등을 합한 금액이다. 
 
저금리와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가계부채가 급증하기 이전인 2010년~2014년 1분기 가계부채 평균 증가액은

4조 5,000억 원으로 올해 1분기와 비교해 보면 30%도 되지 않는다.  올 1분기 증가액이 네 배 가까이 많다는 것이다. 

정부는 23일 이 같은 가계빚 증가에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택담보 대출에서 소득심사를 강화하는 등 시중은행의 대출이 어려워지자 제 2금융권 대출이 늘어나는 풍선효과도 줄어들지

않고 큰 폭으로 늘어났다. 

 

올 1분기 은행권 가계대출은 1조 1,000억 원 늘었지만 제 2금융권 대출 잔액은 7조 4,000억 원으로 일곱 배 가까이 늘었다. 

문제는 시중은행 대출 증가액은 전년 동기 대비 5분의 1로 직전 분기 13조 5,000억보다 줄었지만 이자가 높은 제 2금융권 대출은

7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억 원 늘었다.

예금은행 가계부채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축소된 반면 보험사, 카드사 등 기타금융기관은 확대 돼 가계부채 질은 여전히 악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618조5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1000억 원0.2% 증가했다.

저축은행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7조4000억 원(2.5%) 증가한 298조6000억 원, 보험사와 카드사, 대부업체 등 기타금융기관은

8조4000억 원(2.3%) 증가한 369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보다 이자가 높은 저축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제 2금융권 대출이 많다는 것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는 것으로

국내외 경제 상황이 상승세임에도 불구하고 가계경제가 좋아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부동산 대책으로 가계부채 증가세를 견인해온 중도금 대출의 신규 승인액이 줄어들었음에도 가계부채가 증가한 만큼 정부는 추진

중인 가계부채 대책을 다시 검토하고 규제 강화로 자금을 빌리기 어려워진 서민에 대한 대응책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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