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장유신도시에 거주하는 A(65.여.경남 39번)씨가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추가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지역에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에 걸쳐 2명이 확진된데 이어 모두 3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초등학교 부부계모임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가 지난 21일 모임에 함께 참석했던 경북 영천 확진자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곧바로 자가격리해 왔다고 설명했다.
 A씨는 26일 오후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국가지정격리병원인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 예정이며, 이동경로 등은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해 장유신도시 시가지 전경. 부산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