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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음산단 호재 하나 떴네요. 인구유입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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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9.10.23 18:47:26
충남서 미음산단으로…계열사도 순차 이전
GTS 시너지…"스테인리스 클러스터 형성"
길산그룹이 중국의 청산강철과 2200억 원을 투자해 합작회사(GTS)를 부산 미음산단에 설립키로 한데 이어 길산그룹의 모태 격인 길산파이프 본사를 부산에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에 공장 설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셈이다.
길산그룹은 충남 논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길산파이프를 부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고 23일 밝혔다. 그룹 전체 매출액 4000여억 원 중 길산파이프는 2017년 기준으로 1284억 원을 기록했다. 또 길산파이프를 시작으로 관련 계열사 7개를 순차적으로 부산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길산그룹 관계자는 “부산에 원자재 업체인 GTS가 들어서면 관련된 기업들이 모이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우리는 스테인리스 관련 클러스터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산그룹은 내년 부산에 ‘스테인리스 스틸 코일센터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말 청산강철과의 양해각서 유효기간이 만료됐지만 부산시의 결정이 미뤄지면서 길산그룹 측은 청산강철과 양해각서 기간을 연장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길산그룹은 철강업계가 반대하는 대규모 실직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국내 철강 3사(포스코, 현대제철, BNG) 스테인리스 생산량 6000만 톤 중 길산이 생산하는 물량은 연간 60만 톤으로 1% 정도다. 길산 측은 “철강협회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업계 직간접 고용 인원이 4803명 중 70% 이상이 포스코, 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이며 나머지 30%의 경우 GTS와 비경쟁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라고 밝혔다.
또 “청산철강은 전 세계 스테인리스 시장 가격 안정과 수요 확대 및 대중화 기여하고 있고 현대제철과 BNG, 대양금속 등에 소재를 공급하는 국내사 이익 확보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회 수출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도 “수출 물량 25만 톤 중 중국과 일본 수출이 80%를 차지할 것이고 나머지도 유럽, 중동, 동남아 일부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입되는 원소재는 중국산이 아닌 100% 인도네시아 산으로 통상분쟁으로 문제 될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길산그룹 홍보팀 관계자는 “내수 기업에서 수출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부산은 수출을 하기에 최적의 입지”라면서 “길산그룹의 모태 격인 길산파이프를 필두로 부산으로 진출하면 부산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말했다.
양산 코렌스도 이전 한다고 몇달전에 나왔지요.
미음산단이 커지면 커질수록 장유에 인구유입이 도움이 됩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도 부산 미음산단과 전국 10개 지역으로 압축전 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