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타워가 소각장 이었나 보네요. 지나갈때 보니 꼭대기에 불도 들어와 있던데 양산시닌들이 이전해라는 데모는 없는가요? 신도시 한복판에 있던데

양산은 하루200톤 소각장 지을때, 200억 가량의 주민편인시설(복합체육시설) 지어 준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산소각장 총공사비용의 10%인 60억 가량에다가, 양산시가 자체 예산으로 140억을 추가해서 200억 규모로 주민편익시설 지어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각장 굴뚝을 이용해서 양산타워도 만들어서 전망대 및 북카페등으로 운영중이구요.

장유는 증설하면 하루 300톤이고, 창원쓰레기 하루 50톤 받아오는 광역화 사업으로 진행중이죠.
김해시가 장유소각장 증설하면 주민편익시설 얼마짜리 해주나요??
국비지원 비용 빼고, 법으로 정해진 공사비의 10% 빼고, 주민편익시설 공사비용중 김해시 예산이 얼마나 투입되나요??
(양산은 200톤 짜리 소각장 짓는데, 양산시 예산 140억 투입해서 200억 규모의 주민편익시설 지어줬습니다.)

거기에 서울의 경우 소각장 광역화 진행시, 별도로 기금을 적립해서 소각장 지역을 위해서 사용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창원은 진해소각장을 새로 지어야 하는 상황인데, 하루 50톤 규모의 소각장을 짓게되면 200억 가량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김해 장유소각장의 광역화로 50억 가량의 비용을 김해시에 부담하고, 50톤 가량의 쓰레기를 장유에서 처리할수 있죠.

창원은 150억 가량의 비용을 절감하고, 김해시는 소각장 광역화 사업으로 (국비또는도비) 예산을 더 받고, 거기에 창원시로부터 50억을 추가로 받게되죠.

소각장 광역화로 인해서 불편함을 겪는건 장유주민들입니다.
창원쓰레기를 장유소각장에서 처리하면 누가 이득을 보나요???  이득 보는건 창원시랑 김해시 입니다.
근데 창원쓰레기를 장유에서 처리하면 그 피해는 누가 겪게 되나요?? 
장유주민들은 안 태워도 되는 하루 50톤의 창원 쓰레기를 장유소각장에서 태워야 하는게 소각장 광역화 사업입니다.
이래도 뭐가 문제인지 이해 안되시나요?

서울의 경우는 2000년대 초반 소각장 광역화 문제로 엄청난 반발과 반대가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타자치구의 쓰레기를 받아주는 소각장 광역화 사업시 서울시는 별도의 조례를 만들어서 특별기금 적립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소각장 광역화로 인한 적립금은 장유지역의 발전과 주민화합에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장유 축제나 체육대회 또는 장유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과 같은 곳에 사용되면 좋을꺼 같다고 생각합니다.

자료가 오래된거지만,
서울마포소각장의 경우는 서울중구와 서울용산구의 쓰레기를 받아주는 조건으로 110억 가량의 기금을 조성
서울강남소각장의 경우는 타자치구의 쓰레기를 받는 조건으로 36억 가량의 기금을 받았는다 기사도 있습니다.

서울시 기금 조례에 보면 출연금 관련 조항도 있습니다.
(다른자치구 폐기물을 반입하는 자원회수시설에 대하여 서울특별시 출연금을 추가하여 출연할 수 있다.)

장유소각장 증설과는 별개로 장유소각장 광역화 문제도 꼼꼼히 챙겨보셔야 합니다.

소각시설은 없애고, 전망대로 랜드마크 만들자요.
소각장 다이옥신은 싫다요.

주촌이 너무 가까이 보인다오
주촌 공장파란지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