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인구 꾸준히 늘어 56만명 육박…2년간 1만명 증가

기사입력2019.08.06. 오전 9:57

최종수정2019.08.06. 오전 9:58

6월말 기준 4829명 증가…외국인 1만8688명 포함

【김해=뉴시스】 김해 인구 56만명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인구수가 매년 늘어나 6월 말 기준 약 56만명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김해 인구는 지난 2017년 6월 기준 55만명에서 1만명이 증가했다.

올 6월말 기준 김해시 인구는 내국인은 53만8501명, 등록외국인은 1만8649명으로 모두 55만7150명이다.

내국인은 지난해말 53만3672명에서 4829명(0.9%포인트) 늘어났다.

등록외국인은 1만8688명에서 39명이 감소했다.

최근 5년간 내국인 증가율은 2015년 0.31%, 2016년 0.11%, 2017년 0.51%, 2018년 0.29%, 2019년(6월) 0.9%로 올해는 상반기까지 증가율이 지난 한해의 3배를 넘어섰다.

19개 읍·면·동별 인구(등록외국인 제외)는 북부동 8만148명으로 가장 많고, 내외동 7만6813명, 적은 곳은 상동면 3355명, 생림면 3947명 순이다.

이 같은 추세는 3년 뒤인 2022년 인구 60만명에 도달할 전망이다.

김해시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감안해 보육·교육, 고용·경제, 주거·환경, 고령사회대책 4개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인구 60만명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으며, 등록 외국인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의식주는 물론 생산과 소비활동을 하고 있는 경제주체로 시민과 차이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때 내외동 인구 8만4천명이상,북부동 8만3천명이상 되지 않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