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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日불매로는 해결 안돼···당국자들 너무 몸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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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 불매 운동 같은 방식으론 해결이 안 된다”고 말했다.
26일 공개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한 그는 “(양국 갈등 해소를 위해) 뭔가 해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하는데
정부 당국자들이 너무 몸을 사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1965년 박정희 정부 때 어쨌든 도장 찍고 돈까지 받았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위안부 합의도 했는데
지금 한국 내 일본 기업 자산을 동결하고 매각신청을 한다고 하니까 일본 총리로서는 뭐라도 해야 한다. 일본 총리로서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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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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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일제 불매운동과 관련 29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모처럼 용기를 내어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불매운동 같은 방식으로 해결이 안된다며 당국자들이 너무 몸을 사리고 있다고 얘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어떻게 보면 이 정권의 출구를 열어주기 위한 발언일 수도 있다”면서 “유시민 이사장 말대로 지금 8월 2일까지 시간이 촉박하지만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나 원내대표가 소개한 발언은 유시민 이사장이 27일 새벽 공개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한 내용이다.
유 이사장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제 불매운동에 대해 “운동도 아니다, 그냥 불매이다”며 “정부나 어떤 단체가 주도해서 나온 결과가 아니라 국민들 각자가 불매해서 그게 모여져 운동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유 이사장은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지만 당장 해결할 수 없기에 그것은 그것대로 다뤄 나가고 이웃나라들끼리 서로간에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기에 둘 다 이익을 보는 쪽으로 잘 해나가자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기본적 태도”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아베 총리가 과거사와 무관한 방식으로 행동으로 뭘 했기에 우리 시민들도 ‘과거사와 직접 관계되지 않은 방식으로 나도 대응해야 되겠다’고, 이런 의지들이 모여져 불매운동 양상으로 나온 것”이라고 해석했다.
유 이사장은 “그래서 (불매운동이) 자연스럽게 가는 것”이라며 “일본 국민들이 이렇게 하면 더 손해라는 것을 더 분명하게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 이사장은 “이 방식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고 본다”며 “한국과 일본은 2천년 동안 관계를 맺고 살았는데 나쁜 시기도 있지만 좋았던 시기가 훨씬 더 길었다”고 역사를 짚었다.
그는 “두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간에 호혜적으로 서로 이익이 되는 교류를 해온 시기가 훨씬 더 길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야 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해법을 더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지금 정부 당국자들도 너무 몸을 사리는 것 같다”면서 “그분들은 말을 못하는 것 같다. 아이디어가 있어도”라고 했다.
불매운동에 대해 유 이사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오’ 등을 통해 여러차례 입장을 밝혀왔다.
유 이사장은 “자연스럽고 합헌적인 일”이라며 “시민 개개인의 선택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로서 조용한 방법으로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이 <유시민 “日불매로는 해결 안돼..당국자들 너무 몸사린다”>(중앙일보), <유시민 “日 제품 불매 운동으론 해결 안 돼.. 정부 당국자들 너무 몸 사려”>(세계일보), <유시민 “불매운동으로 한·일 관계 해결 못해”>(헤럴드경제) 등으로 보도하면서 오해가 발생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유 이사장의 발언 원문이 아닌 기사 내용만 보고 당 회의에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 보도에 일부 네티즌들은 “다스뵈이다를 봤는데..어떻게 이리 해석하는 거지?”(j0****), “제목 장사 하네요”(ab***), “교묘히 말장난하네”(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은 “발언의 뉘앙스가 다르네, 불매하지 말라고가 아니라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이야기임. 불매만 가지고는 해결이 안 되는 정부의 개입을 주문한 거임”이라고 지적했다.
‘천둥**’도 “유시민이 이렇게 악용되네”라며 “일본 불매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단지,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뜻이다”라고 적었다.
‘달콤***’은 “‘불매운동(o) + 강력한 무언가(o)’ 이것을 ‘불매운동(x) + 강력한 무언가(o)’으로 둔갑시켰다”며 “참 처절하게 놀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불매운동 같은 방식으로 해결이 안된다며 당국자들이 너무 몸을 사리고 있다고 얘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어떻게 보면 이 정권의 출구를 열어주기 위한 발언일 수도 있다”면서 “유시민 이사장 말대로 지금 8월 2일까지 시간이 촉박하지만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나 원내대표가 소개한 발언은 유시민 이사장이 27일 새벽 공개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한 내용이다.
유 이사장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제 불매운동에 대해 “운동도 아니다, 그냥 불매이다”며 “정부나 어떤 단체가 주도해서 나온 결과가 아니라 국민들 각자가 불매해서 그게 모여져 운동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유 이사장은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지만 당장 해결할 수 없기에 그것은 그것대로 다뤄 나가고 이웃나라들끼리 서로간에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기에 둘 다 이익을 보는 쪽으로 잘 해나가자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기본적 태도”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아베 총리가 과거사와 무관한 방식으로 행동으로 뭘 했기에 우리 시민들도 ‘과거사와 직접 관계되지 않은 방식으로 나도 대응해야 되겠다’고, 이런 의지들이 모여져 불매운동 양상으로 나온 것”이라고 해석했다.
유 이사장은 “그래서 (불매운동이) 자연스럽게 가는 것”이라며 “일본 국민들이 이렇게 하면 더 손해라는 것을 더 분명하게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 이사장은 “이 방식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고 본다”며 “한국과 일본은 2천년 동안 관계를 맺고 살았는데 나쁜 시기도 있지만 좋았던 시기가 훨씬 더 길었다”고 역사를 짚었다.
그는 “두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간에 호혜적으로 서로 이익이 되는 교류를 해온 시기가 훨씬 더 길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야 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해법을 더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지금 정부 당국자들도 너무 몸을 사리는 것 같다”면서 “그분들은 말을 못하는 것 같다. 아이디어가 있어도”라고 했다.
불매운동에 대해 유 이사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오’ 등을 통해 여러차례 입장을 밝혀왔다.
유 이사장은 “자연스럽고 합헌적인 일”이라며 “시민 개개인의 선택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로서 조용한 방법으로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이 <유시민 “日불매로는 해결 안돼..당국자들 너무 몸사린다”>(중앙일보), <유시민 “日 제품 불매 운동으론 해결 안 돼.. 정부 당국자들 너무 몸 사려”>(세계일보), <유시민 “불매운동으로 한·일 관계 해결 못해”>(헤럴드경제) 등으로 보도하면서 오해가 발생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유 이사장의 발언 원문이 아닌 기사 내용만 보고 당 회의에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 보도에 일부 네티즌들은 “다스뵈이다를 봤는데..어떻게 이리 해석하는 거지?”(j0****), “제목 장사 하네요”(ab***), “교묘히 말장난하네”(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은 “발언의 뉘앙스가 다르네, 불매하지 말라고가 아니라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이야기임. 불매만 가지고는 해결이 안 되는 정부의 개입을 주문한 거임”이라고 지적했다.
‘천둥**’도 “유시민이 이렇게 악용되네”라며 “일본 불매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단지,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뜻이다”라고 적었다.
‘달콤***’은 “‘불매운동(o) + 강력한 무언가(o)’ 이것을 ‘불매운동(x) + 강력한 무언가(o)’으로 둔갑시켰다”며 “참 처절하게 놀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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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아이피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71회 유시민, 도올 그리고 아베바보..
http://yulhain.net/bbs/board.php?bo_table=com_free&wr_id=75190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52분부터 입니다.
http://yulhain.net/bbs/board.php?bo_table=com_free&wr_id=75190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52분부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