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뉴스) 이진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6일 1807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편성됐다고 밝혔다.

김해시가 제출한 예산 규모는 총 1조5189억 원으로 당초예산보다 2304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이 중 일반회계가 1865억 원 증가한 1조2321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439억 원이 증가한 2868억 원이다.

추경 주요 예산 중 일반회계 분야로는 *****국도58호선(장유무계~삼계) 도로건설 141억원*****, 부봉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25억원, 도로 재포장 긴급 보수비 54억원 등 도로 교통 분야 354억원이다.

또 난개발지역 도로정비 16억원, 구도심 재생사업 10억원, 공원녹지 보강 18억원 등 지역개발 분야 113억원,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사업 14억원, 기초생계급여 21억원, 기초연금 14억 원 등 사회복지 분야 120억원이다.

이와 함께 장유 복합문화센터 신축 10억원, 시민문화체험전시관 건립 15억원, 예안리고분군 정비 10억원 등 문화 관광 분야에 107억원을 책정했다.

특별회계는 상수도와 하수도사업에 각 각 141억 원과 184억 원,***** 도시철도사업에 110억 원(복선철),****** 기타 4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으로 도로 건축 공공 건설부문, 제조 서비스 부문, 지역인재 고용 우수기업 장려금, 노인일자리 등에 1807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1753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6일부터 개회하는 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17일 의결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