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인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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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칫' 하던 김해시 인구, 가파른 증가세
기사승인 [424호] 2019.05.28 16:03:13
주촌·진영·율하2 신도시 영향
올해 1~4월 2663명 순이동
선천지구 전입 80% '김해사람'
진영·율하2는 타지역 유입 많아
최근 정체기를 맞은 김해 인구수가 진영·율하2지구·주촌선천지구 신도시 아파트 입주로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올 1월부터 4월까지만 1만 4475명이 김해로 전입, 유출 인구보다 유입 인구가 2663명 더 많았다.
김해시 공공플랫폼 자료에 따르면, 2019년 4월 기준 김해시 인구는 55만 5334명으로 1년 전인 2018년 4월(55만 202명)보다 5132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사망 등 자연적으로 발생한 인구 증감 요인 외 김해로 이사 온 가구가 최근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인구가 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해로 이사 온 인구수에서 타지역으로 이사 간 인구수를 뺀 '순이동'을 살펴보면 인구 증가세가 확연하게 나타난다. 김해시 인구 순이동은 내외동·북부동·장유 신도시 개발로 1990년부터 약 20년간 매년 평균 1만 2000명가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5년 순이동 인구수가 -1469명을 기록했고 2016년에는 -2200명을 찍었다. 한 해 동안 김해로 온 인구보다 떠난 인구가 각각 1469명, 2200명 많았던 것이다.
그러나 2017년부터 다시 순이동 인구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7년 순이동은 927명, 2018년 416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4월에는 2663명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김해로 이사 온 가구의 이전 거주지는 부산이 가장 많았다. 통계청 인구이동 전입 자료(2018년 1월~2019년 3월)에 따르면, 김해 전입 인구 7만 7136명 중 김해 내 이동이 46.7%로 가장 많았고 부산시가 18.6%, 창원시가 11%를 차지했다.
타지역에서 인구 많이 오네요.
양산하고 집값은 대조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