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께서 글 올리신것에 대한 개인적인 답변 드립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라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율하인분들은 김해의 중심은 어느 지역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김해시청을 중심으로 각종 관공서 및 공공기관이 몰려있는 부원동~내외동~삼계동 까지가 김해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해 유일의 도시철도인 부산김해경전철도 부산에서 김해시청 그리고 내외동을 지나서 삼계까지 들어가죠.ㅠ

왜? 제가 중심이 어디인지 여쭤봤을까요?

모든 사회/경제/정책/문화 등등등 모든건 중심을 기준으로 계획되고 입안되고 실행된다고 생각합니다.

크게보면 대한민국의 중심은 서울 및 수도권이고, 작게보면 김해의 중심은 부원/내외동 주변입니다.

왜? 지방균형발전이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왜? 지방소멸이라는 말이 나올까요?

중심의 기득권(?)은 절대로 나눠가지려 하지 않습니다.

자....여기서 김해의 중심이 장유(율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글을 더이상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촌의 경우 내외동과 경계를 맞되고 있습니다. (같은 생활권 또는 동일 지역이라고 불러도 무리없죠)

보통의 사람들은 특별한 사정이 있는경우를 제외하고 본인의 생활권에서 안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외동의 오래된 아파트 주민들의 경우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하고 싶다면, 예전에는 율하가 대안이 되었지만, 지금은 주촌이라는 대안이 생긴거죠.
기존 내/외동의 상업/문화시설을 이용할수 있고, 기존의 이웃사촌 및 친구들과도 헤어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생긴거죠.

그리고 지금은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김해시청도 주촌으로 이전할 계획도 있었죠. (물론 계획일 뿐입니다만...)

광역시를 제외한 일반시중에서 유일하게 있는 국립박물관인 김해국립박물관도 봉황동에 있습니다.
가야사 개발건으로 예산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죠.
연지공원도 김해가 자랑?하는 도시공원중에 하나죠.
김해 유일의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또한 김해 중심에 있습니다.

비교의 대상은 아니지만, 양산의 경우도 양산의 중심인 남부동/중부동/물금 지역과 부도심인 웅상/덕계 지역의 차이가 있습니다.
(웅상/덕계지역 주민들은 양산중심으로 기반시설이 우선 계획되고 진행되는것에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해 중심이 포화되면서 더이상 뻗어나갈 곳이 없을때 장유(율하)도 기회가 올꺼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진영신도시 또한 김해 부도심의 한축이라 김해중심에서 장유로 뻗어나올지 진영쪽으로 뻗어갈지 아직은 확신이 서지 않네요.
(진례 비음산터널이 개통된다면 주촌~진례~진영 라인도 급속도로 발전할꺼로 생각됩니다)

인구 15만이면 솔직히, 밀양시/사천시/통영시 같은 지방소도시 전체 주민보다 많은 인구 입니다.

장유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김해시가 2개의 구청으로 전환해서 장유(율하)를 중심으로 하는 구청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더불어, 김해경전철 또는 부마복선전철과의 연계 및 장유 아울렛까지의 트램 연결
장유폐기물소각장 이전과 주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이전
중대형 규모의 공공기관의 율하 주변으로 이전
율하 청정지역 지정 및 영재학습도시 지정
창원지방법원 김해지원 및 창원지방검찰청 김해지원의 장유 설치
국제대회 가능 규모의 경기장 유치

이런한 개인적 바램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장유(율하) 지역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발전하길 원하는 시의원/도의원/국회의원/김해시장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개인보다는 정치인들이 정책을 입안하고 예산을 배정/집행 하는데 더 큰 영향력을 가지니깐요)

100% 개인적 의견입니다. (그냥 가볍게 개인의 의견이라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율하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