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새 200조 폭증, 520조 자영업자 빚…"경기악화·금리상승시 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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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좋고, 취직이 안되니...주머니 돈인 삼지돈까지 털고, 주택을 담보로 대출까지 내어서 자영업을 하다보니, 자영업대출 증가속도가
담보대출을 앞지르고, 520조원으로 급증했고, 자영업자 대출 중에는 할부,리스, 외화대출도 포함된 것이고, 여기에 200만에 가까운 한계
가구에, 대부업체에 24조원을 대출받은 것등...불안심리를 조장한다고 하는데, 이런 내용을 알고, 미리 대비를 해야지...그마저도 대비를
하지않으면, 금리상승과 원리금을 동시에 분할 상환 등...은행문은 닫고있고, 제2금융권은 가이드라인이 쳐져 있고...과연 앞으로 어디로
가겠어요? 결국 기존 제2금융권과 대부업체로 밖에 갈 수 없으니...자영업은 5년이상 폐업속도가 50%가 넘어서는데, 과연 어떻게 견딜 수가
있으며, 결국에는 가계부채가 터지고, 폭발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지난해 자영업자 대출 증가속도 가계대출 증가속도 앞질러
우리 경제의 뇌관 중 하나로 분류되는 자영업자 대출이 전방위로 급증하면서 정부가 비상이 걸렸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을 예고했던 2012년 말 당시만 해도 300조 원대였던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해 말 520조 원까지 200조 원 넘게 폭증했다.
한국은 유독 자영업자 비중이 20% 이상으로 높은 가운데, 부동산 경기악화나 금리 상승세가 속도를 내면 자영업자 대출은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
◇ 자영업자 대출 520조 원…4년 새 200조 원↑
25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자영업자의 대출 규모는 지난해 말 520조 원으로 2012년 말 318조 원(한국은행 집계기준)에
비해 4년 만에 200조 원 가까이 폭증했다.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2015년 말 460조 원에 비해서는 12% 급증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증가속도(11%)를 넘어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자영업자가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빌린 사업자대출, 사업자대출을 받은 적이 있는 자영업자가 받은 가계대출, 사업자대출을 받지
못한 영세 자영업자가 받은 가계대출을 포함한 규모다. 여기에 자영업자의 외화대출, 할부, 리스 등도 포함됐다.
예를 들어 소규모 의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엔화 대출을 받아서 의료기기를 리스한 것도 포함한 것이다. 신용정보회사인 나이스
(NICE)신용평가의 자료를 기반으로 150만 명의 자영업자 차주를 분석한 결과다.
금융감독당국이 집계한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한국은행이 집계한 지난해 말 자영업자 대출 규모 480조2천억 원 보다 40조 원가량 많다.
한국은행은 역시 나이스신용평가의 자료를 활용해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차주 100만 명을 자영업자로 식별하고 이들이 보유한
사업자대출과 가계대출을 집계해 자영업자 대출로 추정했다.
한국은행의 집계를 기준으로 하면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 2012년 318조8천억 원, 2013년 346조1천억 원, 2014년 372조3천억 원,
2015년 422조5천억 원 등으로 급증했다.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2015년 기준 21.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5.4%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 금융당국 "금리 상승하고 부동산 경기 악화시 뇌관 우려"
당장 자영업자 대출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지난해 말 현재 0.3%로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지만, 대출 규모가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은 문제로 꼽힌다. 게다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금리 상승속도가 빨라지거나 경기가
악화한다면 자영업자 대출의 건전성이 취약해져 우리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금융감독당국은 보고 있다.
당장 대출금리가 0.01% 포인트만 올라도 자영업자들의 이자 부담은 연간 520억 원가량 증가한다. 지난 15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
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제시 이후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0.01∼0.02%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당국이 나이스신용평가의 자료를 토대로 자영업자 차주 150만 명의 소득과 연령, 신용등급, 업종, 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LTI)
등을 분석한 결과 자영업자 대출이 가장 크게 쏠린 부동산임대업의 경우 차주가 50∼60대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은퇴 후 월세소득을 위해 그동안 모은 목돈에 빚을 얹어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을 임대하고 월세를 받는 임대사업자로, 미래 급여
소득이 불투명해 부동산 경기가 꺾이면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앞서 한국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의 업종별 비중은 부동산임대업이 39.3%, 도소매업이 15.7%, 음식숙박업이 9.8%였다.
도소매업이나 음식점업의 경우 받아야 할 대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쉽게 진입하지만, 쉽게 망하는 게 문제라고 금융감독당국은
보고 있다. 폐업한 차주의 대출은 부실화 우려가 크다.
지난해 말 기준 업종별 사업 기간이 5년 미만인 업체의 비중은 소매업이 55.9%, 음식점업은 66.8%로 전체 평균(51.0%)을 웃돌았다.
시중금리 상승속도가 빨라지면 이들 업종에서 폐업위험은 더욱 상승한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출이자율이 0.1%포인트
오르면 도·소매업과 수리 및 기타서비스업은 폐업 위험도가 7∼7.5%, 음식숙박업은 10.6% 증가한다.
관련자료
운영자님의 댓글
http://yulhain.net/bbs/board.php?bo_table=com_free&wr_id=5939
용오름님의 댓글
'05년~06년도 상승시기에 부자들은 매도로 대응하고, 서민들은 오름세 심리에 뒷차를 탄다고 했기에 별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은데...
다시한번 투자를 위하고, 사업을 위한 준비를 위하여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봐야죠.
4번에 대한 답으로...갭투자는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 은행(제2금융권)에서 먼저 추가담보를 요청하지요...근데 갭투자상태에
있는 아파트는 더이상 담보의 대상이 될 수 없고...다른 현금자산이나, 실물자산을 담보로 제공해야 하기에 갭투자는 안된다고...
갭투자는 끝났다고 말씀드렸고...
5번에 대한 답으로...기업들이 달러보유는...현재는조금줄이고...개인들이 달러를 많이 보유하는데...달러를 확보해 놓아야
무역거래, 외국 투자용으로 활용할 수가 있지만, 과연 국내에 부동산에 투자할까요?
현재까지 외국으로 공장을 옮겨서 공장의 공동화 현상이 발생해서 실업률이 최고조에 있는데...
금융위기시에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용오름님의 댓글
매도하라는 이야기가 아니죠...갭투자라는 것은 부동산 활성화시기에...LTV와 DTI가 열려있는 시기에 투자법이지...올라가지도
않고, 정부에서 대책으로 조우고...은행대출 줄이는데는 대책이 없는 무너지는 방법아닌가요?
기업이 현금을 쌓는 이유는 국내에 있는 공장들은 임건비등이 비싸기 때문에 해외 투자용으로, 기존 공장을 옮기기 위한 재원으로
주로 쓴다고 보면 되고, 국내는 연구나 본사등으로 활요하고 나머지는 처분하거나 상업용 건물이나 지어서 매도하는 방식을 하고
있으니...주요 도시마다 컨소시움 프로젝트로 상가들이 즐비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