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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하는 차원에서 금융위기 가능성 예측을 예상하는 정보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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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점유율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 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외국인 자본의 이탈이 늘어날 것이다.
* 한국의 좀비기업의 숫자도 3000개가 넘는데, 전체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보면 유럽보다 2배 많고, 미국보다는 3배,
일본보다는 7배나 많다.
* 주요 경제지표를 보면 2012년무렵부터 중국의 성장엔진인 수출 기업에 문제가 생기면서 2012년무렵부터 이상 징후가
속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그동안 중국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부채와 저금리 덕분이다.
특히 상업 영역의 막대한 부채와 가계부채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버블이 심각하다.
* 중국은 규모의 환상을 걷어내면 보이는 것들
중국 경제는 지난 30여년 동안 고도성장을 지속했다.
민주주의 사회라면 이 정도의 기간 안에 보통 두 번 정도의 부채 디레버리징을 거친다.
첫 번째는 상업 영역(금융권, 비금융권 포함)에서, 두 번째는 부동산시장에서 디레버리징이 일어난다.
그러나 중국은 고도성장을 거치는 동안 전혀 디레버리징을 겪지 않았다. 그러나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중국 공산당 정부가 경제의 기본원리를 초월할 정도로 신적인 능력을 가진 존재는 아니다.
관치 경제를 통해서 미루고 감추면서 좀 더 버티고 있는 것뿐이다.
1994년 멕시코 외환위기, 1995년 영국 베어링 증권파산, 1997년 동남아위기 등 세계적인 금융 혼란 뒤에는 언제나 핫머니가 있었다.
미국이 추가로 기준금리 인상을 진행할 앞으로 2년 동안 금리와 환율 변동성이 커지는 국가는 언제라도 이들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
핫머니가 가장 눈독을 들이는 매력적인 시장이 바로 중국이다.
* 현재 위기의 도화선이 될 가계부채는 자영업자 대출까지 포함할 경우 이미 1,500조 원을 넘어섰다.
현재 한국의 가계부채가 그리스보다 심각한 수준이란 언론보도까지 나올 정도다.
여기에 전세자금도 부분적으로 부채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라.
* 민스키 모멘트에 진입하고 있는 중국
부채 확대에 의한 호황이 끝난 뒤 부채를 감당할 수 없게 된 채무자들이 건전한 자산까지 팔아치움에 따라 자산가치가 폭락하고
금융위기가 시작되는 시기를 민스키 모멘트라고 한다. 중국은 지금 ‘민스키 모멘트 구간으로 진입 중이다. 중국의 기업, 가계,
정부의 부채 및 숨겨진 부채(그림자금융)를 전부 합한 총부채는 2004~2007년 사이 GDP 대비 170~180%(신흥국가 평균치 수준)에서
2008년 금융위기 발발 후부터 급증세가 이어지면서 2018년 기준으로 최대 300%를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의 부동산 버블 붕괴는 늦어도 2022년경에 현실이 될 것이다. 최근 무역전쟁으로 다시 돈을 풀기 시작했으니, 위기 발생 전까지
부동산 버블은 추가로 부풀어 오를 것이다. 상업영역발 부채 위기 가능성 2017년 기준으로 중국의 기업 부채는 GDP 대비 168%다.
* 경제가 다가올 금융위기를 자생적인 힘으로 돌파하려면
스스로 돈을 많이 벌어서 즉, 수출을 늘려서 빚을 갚거나
정부가 자산을 팔고 돈을 아껴서 빚을 갚아야 한다.
하지만 한국은 이 2가지 능력을 모두 상실한 상태이다.
* 부동산의 위기는 일본과 같이 저금리로 오랫동안 유지하여
주택담보대출의 추세를 보면 몇 가지 중요한 시그널을 읽을 수 있다.
눈에 띄는 것은 30대의 주택담보대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의 시기를 앞당겼다. ‘
오히려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시장이 왜곡된 것, 청년실업에 처한 20대, 주택경기 부양 정책의 최대 잠재적 피해자인
30대와 40대, 은퇴에 대비해서 계속 소비를 줄이는 50대와 60대를 종합적으로 보면 한국은 금융위기의 충격을 맞고 난 후에
회복되기까지 7~8년이 걸릴 수도 있다.
* 과거 IMF 외환위기 때처럼 빠른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회복 후에도 장기적 저성장으로 갈 것이다.
* 임박한 위기를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위기를 돌파할 것인가, 위기에 주저앉을 것인가.
돌파하기 위해서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빚을 최대한 줄이고, 현금성 자산으로 대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