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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하락에도 입질없던 강남아파트 5억 떨어지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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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속 미끄러지지요 아이피 조회 94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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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제대로 받쳐주는 것일까?  원래 하락하다 보면 군데군데 입집하기 마련인 것을 모르나?
    그리고 전형적인 일본 방식으로 떨어지는 것은 모르나?

"해가 바뀌면서 다주택자나 일시적 2주택자들의 매물이 늘었어요. 하지만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춘 급급매가 아니고는
소화가 되지 않네요."(마포구 대흥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서울 마포, 송파 등 지난해 아파트값 급등지역을 중심으로 '급급매'가 일부 출현하며 조정기에 진입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국면 전환이 이어질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전히 집주인이 부르는 호가가 높은 탓에 거래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만 새해에도 매물 적체가
해소되지 않자 일부 지역은 집주인이 울며겨자먹기로 눈높이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주(지난해 12월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 하락하며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마포구 등 일부 지역에서 '계단식 하락'의 양상이 두드러졌다.

마포구 아파트값은 최근 4년간 아파트 신축과 주변지역 '갭 메우기'식 상승으로 거침 없는 오름세를 이어왔다.
지난해도 연간 9.31% 상승하며 서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다.
하지만 9·13 대책이후 마포구 아파트값은 최근 5주 연속 하락(-0.03%→-0.01%→-0.19%→-0.06%→-0.22%)세가
나타나고 있다. 하락과 낙폭 축소를 오가는 전형적인 계단식 하락세다.

특히 대흥·상수동 등 주변부부터 급매물이 출현해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
대흥동에 있는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는 살던 집을 팔고 그 집에 전세로 살겠다는 분이 많았지만 올들어
그런 분은 없고 살던 집을 처분하고 다른 곳으로 이주하려는 한시적 2주택자분들이 늘었다"면서 "그중 잔금 치르는게
급한 분들은 시세보다 파격적으로 낮춘 물건들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인근 T아파트의 경우 지난 9월까지만해도 전용 114㎡의 호가가 13억원까지 치솟았는데 최근에는
2억 이상 낮아졌다.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고 여전히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최근 지난 8월 고점(11억원)에서
다소 꺾인 10억원대에서 일부 거래가 이뤄졌다. 사실상 기존 실거래가조차 최근 시장에서는 통용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해가 바뀌면서 합산 과세 등의 문제가 사라지고 종합부동산세 산정기준일(6월1일)에 앞서 자산을 정리하는
다주택자들의 움직임도 관측되고 있다.
그는 "마포구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많이 밀렸고 전월세시장도 타격을 많이 받았다"면서 "아무래도 (공시지가 현실화 문제,
올해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인상 등으로) 부담을 느끼시는 다주택자들은 저희쪽을 우선 정리하려고 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송파구도 최근 헬리오시티 입주와 맞물려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이 주저 앉고 있다.
이미 재건축 단지인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전용 81㎡가 지난해 9월 19억원대를 돌파해 호가는 20억원 이상으로 치솟았지만
이후 호가가 하락세를 지속해 지난달말 기준 17억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송파구 아파트값을 선도해온 '엘스' 역시 지난해 9월 호가가 19억원대까지 폭증했다가 이후 거래가 이뤄지지 않자 계단식으로
하락해 최근 16억원대로 주저앉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 10층 매물이 지난달 17일 13억5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시장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이 단지의 같은 평형 매물이 지난해 9월 18억3000만원에 실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5억원 이상
떨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근 잠실동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9·13대책 이후 이미 2억원 정도 빠졌지만 새해
들어서도 아직까지 팔려는 사람이 늘지 않아 시장에 큰 변화는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가족간 거래 등 특수한 상황에서
거래된 매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천동 C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도 "연초에도 거래절벽 상황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상적인 거래
가능성을 낮게 봤다. 다만 앞으로도 이 같은 계단식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신고량은 2319건에 그쳤다. 12월을 기준으로 할때 2008년
(1435건) 이래 가장 적고 월간 기준으로도 2013년 7월(2118건) 이후 최저다.

아파트값이 연말 신규 입주 단지 증가와 세제·금리·대출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하고 이후 하락한 호가가 유지되다 거래
성사가 되지 않아 추가 하락이 나타나는 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해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급등하고 주변부에서 '갭 메우기'하는 방식으로 상승했다면
최근 하락장에서는 급등지역 비인기 지역·단지 위주로 하락하는 '저수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매수자들이 관망하면서
기존 실거래가보다 낮은 급매물이 속속 출현하며 하락세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반적으로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 통상 2~3주내 소화가 돼야 하는데 거래가 원활치 않다보니 곳곳에서 급급매가
출현중"이라며"당장은 피부로 느껴지지 않지만 앞으로 매출 적체가 심화할수록 시중의 매물이 급증한 것이 체감되기 시작하면
지금의 하락폭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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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님의 댓글

아이피
작성일 | 신고
2년동안 서울은 7억 올랐지요~~

이 소장님~님의 댓글

이 소장님~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실거래가도 못보는 소장님 아닌교~~^^

경제전문가라는 관료들이님의 댓글

경제전문가라는 관료들이 아이피
작성일 | 신고
대책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대부분 가게부채 연착력이라고 하는데, 말은 연착륡이라하면서도 실제 행적적으로 적용은
대출막기, 대부업체 금리 내리기, 최저임금 올리기, 파산및 회생처리 이런것들이고, 이런 것으로 연착륙이 될까요?
그러니 1500조원이 넘는 가게부채는 터질수 밖에 더 있겠어요. 제2의 저축은행 사태나 제2의 카드채 사건으로 터질
가능성이 농후하지요.

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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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신고
국토부 실거래가도 못 보는 소장~~ㅋ ㅋㅋ

김해세상님의 댓글

김해세상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아주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이번 기회에 아파트 투기꾼들 전부 쫄딱 망해야 됩니다.
다만 살던 집을 처분하고 다른 곳으로 이주하려는 한시적 2주택자분들 중 잔금 치르는게 급한 분들이 시세보다 파격적으로 낮춘 물건들을 내놓고 있어 안타깝기는 합니다.
투기꾼들 때문에 이런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율하인 사이트에서만 봐도 이자들이 얼마나 뻔뻔하고, 파렴치하고, 부끄러움도 모르는 자들인지 적나라하게 나타나고 있지요.
물론 경제지를 비롯한 언론같지 않은 언론들도 개떼처럼 들고 일어나 떠들고 있고요.   
정부는 투기꾼 세력들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절대로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말고 강력한 규제를 계속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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