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ㅃㄱㅈㅅ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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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있었던 일입니다. 참고로 저는 "이편한세상 장유2차" 입주민임을 미리 밝힙니다.
지난 주말을 기준으로 3일전에 처음으로 시켜먹어 봤는데 먹을만 해서 지난 주말 저녁에 시켜 먹을려고 전화해서 주문으르 했습니다. 약 40분정도 걸린다고 하여 와이프 씻으러 가고, 애기 목욕시키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1시간 30분이 지나도 음식이 도착을 안해서 매장에 전화를 했더니... 왜 인터폰을 안받냐면서 사장님이 언성을 높이시길래 우리는 "벨 울린적 없다"라고 계속 얘기했고, 또 사장님이 전화는 왜 안 받냐면서 우리보고 야단(?)을 치시길래... 우리는 혹시 설마 또... 신문동에 있는 "이편한1차"로 간거 아니냐고 물어봤지만 사장님은 절대 아니라고 끝까지 무계동 2차로 갔다고 우기고.....그래서 그러면 cctv 확인해볼테니깐 다시 와보라고 했고, 배달기사가 왔는데 "죄송합니다. 제가 이편한1차로 갔다고..." 그래서 사장님한테 전화하니깐 "아~ 그랬답니까??" 나 참 어이 없어가지고... 그리고 그걸 또 먹으라고 가지고 왔네요...2시간동안 팅팅 불고, 다 식어빠진 찜닭을요....
사실 3일전에 처음 시켜먹을때 이편한1차로 갔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런 실수 하지말라고 주문 할때부터 신신당부를 했었습니다. 무계동에있는 이편한2차라고..몇번을 각인 시켜줬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신문동 이편한1차로 배달이 갔었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불과 3일전에 시켰을때 배달사고가 났으면 두번 실수는 없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내가 3일전에도 시켜었는데 이런 사고가 있었는데 왜 또 배달사고가 난거냐고 물으니깐.... 사장왈 "내가 그런것도 알아야 됩니까??" 헐~~~
고객관리를 그렇게 하시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다 들었습니다. 내가 직원이랑 통화할때 옆에서 그래었죠?? "저거가 전화 안 받아놓고 새로 해달라드나?? 참나~" 헐~~~
장사가 얼마나 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부자 되시겠습니다.
덕분에 다른데 배달시켜 먹느라 또 1시간 가량 기다려서 그날 저녁은 한참 늦게 먹었습니다.
아직도 억울해서 잠도 잘 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