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실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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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뢰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암 환자 발생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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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읽어보니 24종의 평균 암 발생률을 전국, 경남, 김해, 소각장이 있는 장유 1동으로 나눠 비교했다라고 적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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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24종의 평균 암이란게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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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암 종
:입술/구강및인두, 식도, 위, 대장, 간, 담낭 및 기타 담보, 췌장, 후두, 폐, 유방, 자궁경부, 자궁체부, 난소, 전립선, 고환, 신장, 방광, 뇌및중추신경계, 갑상선, 호지킨림프종, 비호지킨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백혈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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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소각장 비대위 분들이 주장하는 암발병률이 중 24개의 암 종중 호흡기관련 암인지 아니면 24개 전체의 암을 말하는건지에 대한 내용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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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4개 암 종 전체를 가지고 특정 지역의 암발병률이 높다 거나 높지 않다거나 말할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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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칭중, 국가암등록사업_연례_보고서(2015년_암등록통계)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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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25페이지 9번.해석상 주의점 나항에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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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발생자의 주소지는 진단 당시의 주민등록상의 주소지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암발생자의 주소지가 실제 암환자가 가장 오래 살았던 지역이 아닐 수 있다.
따라서, 특정 지역의 암발생률이 높다는 것이 그 지역의 암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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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국민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암 환자 발생 자료는 어떤 조사를 통해서, 주거지를 정한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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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상의 주소지를 근거로 했다면, 보고서의 해석시 주의사항에 나와있는 특정지역 암발생률의 해석시 좀더 면밀히 살펴봐야 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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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고 하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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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1일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최초, 시군구별 암발생통계 및 발생지도 발표" 자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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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자료에서도 해석시 주의사항에
1번 : 암발생자의 주소지는 암진단 당시 주민등록주소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소지와 환자가 실제로 오래 거주한 지역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특정 지역의 암발생률이 높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지역의 거주환경이 특정 암 유발에 영향을 준다는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도출할 수 없음.
이라고 적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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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발표 자료내용중에 시군구별, 암종에 따른 암발생률은 적게는 2배, 많게는 1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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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가 말하는 장유소각장 주변 암 발생률 평균 이하라는 말은 맞는 말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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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라는 자료 자체가 표변 및 변수 등을 어떻게 설정 하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가 달라질수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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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소각장의 환경오염물질로 인한 주변영향지역의 질병은 그저 단순한 통계만 가지고 단정짓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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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의 역학조사 및 관찰 조사가 선행되어져야 하고, 여러가지 변수요인을 잘 설정해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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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관에 의뢰후, 전문가의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꺼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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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냥 일반 장유에 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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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중에 틀린점이 있거나, 잘못된점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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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율하인 회원이 아니라서, 한번 올린글은 수정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정할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첨언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