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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김해 ‘인구 희비’
5월말 현재 김해인구 53만303명… 2013년부터 옛 창원인구 추월

   
기사입력 : 2017-06-19 22:00:00

창원시 인구는 최근 5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김해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양 지자체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김해시 인구가 옛 창원시 행정구역인 의창·성산구 인구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지자체가 지난주 발표한 인구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5월말 현재 창원시 인구는 107만5315명으로 전년보다 0.9% 감소한 반면 김해시 인구는 53만303명으로 같은 기간 0.3%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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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경남신문 DB/


창원시 의창·성산구 인구는 2017년 5월 48만8959명으로 김해시(53만303명)보다 4만여명이 적다. 이 같은 기조는 지난 2013년 김해시가 창원지역 인구를 초월한 이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두 지자체 인구 증감추이를 보면 김해시는 2010년 50만명을 돌파한 후 2013년 5월 51만5914명(전년 대비 0.99% 증가), 2014년 5월 52만5273명(1.99% 증가), 2015년 5월 52만7403명(0.40% 증가), 2016년 5월 52만8725명(0.25% 증가)을 각각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반면 창원시는 2012년 5월 110만8171명(전년대비 0.23% 증가)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3년 5월 110만3413명(전년대비 0.43% 감소), 2014년 5월 109만3658명(전년대비 0.88% 감소), 2015년 5월 109만9185명(전년대비 0.41% 감소), 2016년 5월 108만5104명(전년대비 0.37% 감소)으로 매년 줄고 있다.

 

게다가 김해시는 지난 2015년 말 인구 52만8865명으로 옛 창원시가 정점을 찍었던 2001년 52만8152명을 뛰어넘었으며 올해 초 53만명을 돌파하는 등 오는 2020년 60만명을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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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인구 증가는 창원·부산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 입지와 두 도시에 비해 저렴한 집값이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조성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늘어난 진영읍 진영신도시, 율하신도시 등 장유 1·3동 인구수는 최근 5년간 매년 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진영과 율하 등 신도시 아파트로 인구 유입이 많이 늘고 있다”며 “산단 조성이 단계적으로 완성되고 기업 애로 해소에 주력하면서 입주기업이 늘고 있는 것 역시 요인인데, 지난해 연말 기업체 수는 7460여 개로 전년에 비해 300개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창원시의 경우 외지 유출이 심각하다.

 

창원시정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창원에서 타 지역으로 인구유출 비중은 부산 32.2%, 김해 26.4%, 함안 11.7%다. 특히 의창구 유출 중 59.8%, 성산구 유출 79.2%가 김해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주택이 문제로 조사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인구유출 문제에 대해 원인을 분석, 주거와 직장, 교육 등 단계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며 “창원지역에 재건축 준공 시점이 임박했고, 소형주택 활성화와 임대주택 제공 방안 등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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