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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내가 뿌린씨는 내가 거둔다...문재인 정부에 실망과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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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염원이다 노동적폐 청산하자!"
서울 한복판 광화문 태평로가 깃발과 집회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민주노총이 오늘 낮 3시부터 전태일 열사 48주기를 기념하며 노동조건 개선을 촉구하는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한 겁니다.
주최측 추산 조합원 6만명이 참여했는데 현 정부 들어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태평로에서 노동자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총리공관 앞까지 두 방향으로 나눠 행진하며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가 노동공약을 이행하지 않는다며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 개혁과 비정규직 철폐 등을 위해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김명환 / 민주노총 위원장
“11월 21일 총파업은 비정규직 정규직화 대국민 약속을 자회사로 파행시키려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강력한 투쟁의 횃불입니다.”
오늘 집회에선 정부가 재벌의 편을 든다는 구호도 나왔습니다.
"문제는 재벌이다 재벌체제 해체하자!"
민주노총은 21일 총파업에 이어 다음달 1일에는 사회 대개혁을 위한 전국민중대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