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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별 3분기 경제성장율. 최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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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이 25일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400조2346억원으로 2분기보다 0.6% 증가했다. 올해 1분기 1.0%에 턱걸이했으나 2분기부터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3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로 2.0%다. 2009년 3분기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2분기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간 수출이 3.9% 증가한 걸 제외하고 소비와 투자 등 내수 쪽은 성장기여도가 -1.1%에 그쳤다. 2011년 3분기에 -2.7%를 기록한 뒤 가장 낮은 수치다. 소비의 경우 민간소비 증가율은 2분기 0.3%에서 0.6%로 늘었지만 1분기(0.7%) 수준에 그쳤다. 그나마 정부소비가 1.6% 늘었지만 경기 회복에 보탬이 되지 않는 건강보험급여비 등 경직성 경비 지출이 대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