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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송철호 김경수 '토크콘서트'... 신공항 미묘한 입장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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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세상 아이피 조회 92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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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0일 오전 10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부산 울산 경남 100일의 변화, 없었던 길을 만들다'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개최되었는데요.


이날 행사에서 세 사람은 지역 내 최대 이슈인 '동남권 신공항'을 두고 미묘한 입장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시민 입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면 좋다. 과거 밀양공항이 제기됐을 때 울산시민은 밀양공항을 선호했다"며 밀양과 울산은 터널을 통과하면 바로 이웃"이라고 가덕신공항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송 시장은 "시민들이 밀양이 아닌 김해신공항으로 결정됐을 때, 가덕도보다는 덜 멀다고 생각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 정서가 아직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울산의 여론을 분석했다.


다만, 상생협약을 의식한 듯 "조금 멀더라도 광역교통망의 빠른 수단이 생긴다면 울산시민이 다르게 생각하실 것으로 추측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또 "시장으로서의 생각은 김해신공항이 제대로 계획돼 있는가. 그 과정이 투명하고 바람직한가"라며 문제가 있다면 그 점에서 부울경이 함께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도지사는 "취임한 지 100일 됐다. 답을 못드려 죄송하지만 신공항 같은 사회적 갈등사항이 있는 문제는 '과정관리'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지사는 "신공항 문제를 이 측면에서 보면 세 시도가 1차 검증을 하고, 국토부와 면밀히 실무검증을 한 후 국무총리실에서 객관적 결론을 거치는 프로세스를 합의하고 추진하는 단계다. 이렇게 과정을 관리해 나가는 게 성과"라며 합의 과정을 강조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자신의 제1공약이었던 '가덕신공항'에서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오시장은 "공항 문제는 부산만의 문제가 아니다. 부울경의 문제이기도 하고, 우리 한반도 전체가 물류의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핵심지역이 부산이기 때문에 공항 문제를 부산서 문제 제기햇고, 그것을 통해 전국적 이슈가 된 것은 진전"이라고 말했을 뿐 "가덕신공항은"은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출처 : 뉴스1 (2018.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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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세상님의 댓글

김해세상 아이피
작성일 | 신고
김해신공항은 안정성, 소음대책, 확장성이 없는 것으로 이미 결론이 났었습니다.
박근혜정부에서 김해신공항으로 결정한 것은 관련법을 위배했고요.
송철호 울산시장님 말씀처럼 광역교통망의 빠른 수단이 생긴다면 울산시민이 다르게 생각하실 수 있으니까.
애먼 김해시민들 고통주지 마시고 가덕신공항으로 결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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