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원메 푸르지오302동2103호 계약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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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분들께서 응원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몇몇분들은 상황이 더 어렵다 더 악화된다 더 힘들것이다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걱정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을게요.
하지만 남 걱정보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인냥 비아냥 거리고 꼴좋다는 식의 대응을 하시는분들께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아니라 나의 행복은 스스로 자신에게 있습니다"
또한 남 걱정하는 일보다 자기 스스로 앞가림 잘하고 자기일에 더 매진해야 되겠죠.
이렇게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잡을려고 하는 서울집값은 고공행진이고 가진것 없고 힘없는 지방만
폭락에 폭락을 거듭하는것 같아 저역시 문재인 정부에 불만이 많습니다.
하지만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만 있을뿐이지 남들 탓 정부 탓을 한들 달라질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잘되면 내 탓이고 못되면 조상탓 남탓만 하다가는 죽도 밥도 아무것도 안되더라고요.
저는 집값 떨어지는것에는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 물건을 싸게 팔고 다른 물건을 또 싸게 사면 되니깐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거래절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래 자체가 안되면 팔지도 사지도 못하고 그저 멍청하게 앉아서
죽을수 밖에 없죠. 더 싸게 내놓으면 팔린다고요. 그건 극히 일부분일뿐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굳이 집을 살 필요도 없고 집을 사야될 가치제공을 하지 않으니 안 사는 것입니다.
특히 장유 그리고 장유안에서 율하는 근처 대도시인 창원과 부산의 집값에 영향을 받습니다.
비근한 예로 창원 성주동에 프리빌리지2차 아파트가 있습니다. 한때 호가로 5억을 갔었던 아파트였죠.
지금 매수가가 3억5천만원 전후에 빠졌습니다.
율하 아파트가 한때 상승을 달렸던 시기는 창원 집값이 엄청 올랐을때였습니다.
제가 율하1지구 동원1차를 전세주고 저도 지금 다른곳에 전세가 가 있습니다. 원메이저 입주를 위해서였죠.
하지만 지금은 원메이저 입주를 과감히 포기하는 이유는
내 물건을 저렴하게 팔고 가치의 변동이 없는 새 아파트 원메이저에는 갈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두개다 처분하고 창원으로 들어갈려고 하지만 팔려야 말이죠.......
창원성주동 한때 5억을 하던 아파트가 지금 3억5천이니 3억7천하는 원메이저 값이 -2,000~5,000만원 하는게 무리는 아닌것이죠.
전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다른물건 계약한분께는 죄송합니다)
302동 2103호는 원메이저중에서도 물건이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 공원이 조성되어 앞의 가리는 건물이 없고 또 4호라인에 비해서 분양가가 1천만원 가량 저렴하니깐요
그래서 입주시기 10월부터 시작하면 급매물이 빠지다보면 지금보다는 나은 값에 거래가 가능하리라 판단합니다.
알아보면 아시겠지만 301동 302동 3,4호 라인중에 -2,500만원 거래된 물건 몇개 있을겁니다.
저에게도 부동산 몇분이 연락와서 -2,500만원해야 거래될거라고 값을 내리라고 하더군요.
그렇게까지 하면서 팔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그렇다고 터무니없이 +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손해를 조금만 감수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뒷동 아파트들은 계약금포기에 웃돈 1,000만원 얹어서 팔기를 원하는데 문제는 매수자가 없다는겁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제가 말한 내용은 사실이며 현실 그대로입니다.
건너서 건너서 주워 들어서 알고 있는 내용들 다 사실이 아닙니다.
가장 잘 아는게 계약자이고 그리고 팔려고 매물 내 놓은 사람 아닐까요?
마피 심각합니다. 계약자로서 잘 알고 있고 그런 말들 공공연하게 안 하셔도 잘 알고 이미 충분히 힘듭니다.
그런 팩트가 때로는 당사자들에게는 큰 충격과 아픔을 줄수 있다는 사실만 알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