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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촌인가서 놀아라 아이피 조회 1,996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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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촌선천 입주하자마자 '악취 고통'

 

▲ 인근 축사 악취에 시달리고 있는 김해 주촌선천지구의 한 아파트 전경.

 

아파트서 2㎞ 떨어진 돈사 원인

제한 조례 적용 안돼 민원 늘 것

 

750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김해 주촌선천지구의 아파트 입주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가운데 입주자들이 인근 축사의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부터 주촌선천지구 내 1500세대 규모 A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됐다. 현재 절반 정도가 입주를 끝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입주민들은 입주 시작부터 생각지도 않은 축사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 입주민 김 모(36) 씨는 "인근 돼지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창문을 열 수가 없다. 특히 저녁~새벽에는 악취가 더 심하다"고 토로했다.

 

악취는 A아파트에서 2㎞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돼지 축사 5곳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민들은 김해시에 악취로 인한 민원을 제기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 해결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해시는 지난해 축사 악취에 따른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축 사육제한 거리를 지정하는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돼지의 경우 1000마리 이하는 주거밀집지역에서 0.4㎞, 1000~3000마리는 0.7㎞, 그 이상은 1㎞로 축사 신축이 제한된다. 그러나 주촌선천지구는 기존 축사인 데다 거리도 2㎞가량 떨어져 있어 조례가 적용되지 않는다.

 

주촌선천지구에는 2021년까지 7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지만 축사 이전, 사육 제한 등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없어 주민 민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 입주민은 "입주가 계속 진행 중이고 아직 입주자 모임도 없어서 온라인 민원만 제기하고 있지만 피해가 계속되면 입주민들이 단체 행동에 나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해시 관계자는 "기존에 있는 축사를 이전하기는 어렵다. 지속적인 단속으로 입주민들의 악취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

김해공항 주민 "3분마다 비행기 소리 고통…국토부 와보면 안다"

김해신공항 소음 피해 현장, 휴대전화 불통·수면 방해 심각
공항 확장 땐 피해지역도 확대…불도저식 국책사업 시대착오적

2018년 07월 23일 월요일

 

지난 20일 오전 김해시 칠산서부동 강동마을회관. 마을회관 위로 5분 정도 간격으로 비행기가 날아다녔다. 불볕더위에 습도까지 높아 운무 가득한 하늘에 비행기 엔진 소리가 쉼 없이 허공을 가로질렀다.

 

김해공항 인근 강동마을은 신공항이 건설되면 소음영향 지역(70웨클 이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는 6개(주촌면·칠산서부·회현·부원·내외·불암동) 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여기서는 비행기 소음이 늘 듣는 거라 주민도 그냥 넘어갔지만, 신공항이 들어서면 상황이 달라진다."

 

류경화(61) 김해신공항건설반대 대책위원장의 목소리가 단호했다. 강동마을 통장이던 그는 2016년 6월 정부의 '김해신공항 확장안' 결론 이후 주민 대표로 반대대책위 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4월 5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김해신공항건설반대 시민행동의 날'에 삭발했던 머리카락이 희끗희끗 자라있었다.

 

류 위원장은 이른 아침과 밤 시간대 소음이 심각하다고 했다. 오전 7시 15분 첫 비행기가 뜨기 시작하고 나서 1시간가량,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비행기 운항이 3분 간격으로 집중돼 주민들 수면을 방해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류경화 김해신공항건설반대 대책위원장은 "동네주민이 뇌졸중 치료 중 비행기 소리에 잠을 못자서 이사를 갔다. 형편이 안돼도 살고자 떠났다"고 밝혔다. /박일호 기자 iris15@

 

"최근 한 동네주민이 이사를 가버렸다. 부인이 뇌졸중으로 치료를 받는데 밤에 비행기 소리에 잠을 제대로 못 자니까 집을 싸게 팔고 나갔다. 이사 갈 형편이 안돼도 일단 사람부터 살고 봐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새벽 1시 반에서 2시 사이에는 군항기 소리에 잠을 깨기 일쑤라고 했다. 지난해 5월에는 공군이 김해공항 이륙항로를 변경했다가 시민 반발로 되돌렸다. 임호산 정상 부근에서 내외동·구산동 방향으로 운항하던 항로를 5도가량 우측으로 변경해 주거밀집지역 상공을 통과한 것이다. 이륙항로 변경 3개월간 항공기 소음 피해를 체감한 시민들은 신공항 건설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

 

류 위원장은 "임호산 방향으로 향할 신공항 활주로 3.2㎞ 끝 부분이 김해시청에서 5㎞, 인구밀집지역인 내외동에서 7㎞밖에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1분에 한 대꼴로 비행기가 이·착륙하면 김해시 전체가 소음도시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김해신공항이 관문공항이 되려면 24시간 운영되고, 그만큼 비행 편수가 늘어날 텐데 소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있을 수 있겠나. 활주로 변경 역시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전 정부 결정을 엎는 건 힘들겠지만, 억지로 갈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예전에는 국책사업을 밀어붙이면 끝이었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다. 밀양 송전탑 건설만 보더라도 주민 반발이 거센데도 국책사업이라며 강행했다. 거기는 그나마 피해 주민이 적은 편이었지만, 김해신공항이 건설되면 대부분 시민이 피해를 본다. 이런 피해를 알면 국책사업이라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칠산서부동 건너편 내외동도 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호소하기는 마찬가지다. 내외동은 아파트가 많아 피해인구 수가 그만큼 많다.

 

내외동에 사는 50대 중반 서창성 씨는 "지금도 TV를 보다가 비행기 소리 때문에 볼륨을 높여야 하고, 휴대전화 통화를 하다가도 중간 중간 대화가 끊긴다. 임호산 아래 동네에 사는데 지난해부터는 대놓고 산 위로 다니는 것 같다. 일반주택에 사는데도 이런 상황인데 고층 아파트에 살면 더 심하지 않겠나. 만약 24시간 운영한다면 어느 시민이 이런 동네에 살겠나"고 성토했다.

 

그는 "항로를 바꾼다고 뭐가 달라지겠나. 신공항이 건설되면 김해시민 3분의 1 가까이 피해를 본다. 이민이라도 가고 싶은 심정"이라며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에게 숙식을 제공할 테니 우리 집에 와서 직접 자보라고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김해시가 경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한 항공기 소음 관련 용역 자료를 보면 신공항이 개항하면 김해지역 소음피해 지역은 현재 1.96㎢보다 6배 이상 넓은 12.22㎢에 이른다. 직간접 피해를 보는 시민은 전체 53만 명의 16%인 8만 6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 웨클(WECPNL) =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권장하는 항공기 소음 평가단위. 단순히 소리 크기만을 나타내는 단위인 데시벨(㏈)과 달리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음도에 운항 횟수, 시간대, 소음 최대치 등에 가산점을 주어 종합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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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본다님의 댓글

욕본다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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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한 김해땅에 서로가 잘되어야지
한쪽이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
그리고 앵간히도 주촌선천지구가 신경이 쓰이나보구나ㅎㅎㅎ 인기가 많으니

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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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촌 망해도 율하 아무 지장없어요ㅋㅋ

주촌선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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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사람들 제법 많이 넘어온데요.
2년전 비싸게 팔고 넘기고 전세살다...ㅎ

ㅇㅇ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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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많은 돼지 출하 할려면 이제 주촌 길에 ㄷ해지 트럭들이 돼지싣고 다니면서 악취를 풍길겁니다.. 축사 이전도 안된다고 하고 공항은 새로 들어오는것이니.. 악취와 소음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네요.. 그렇다고 세대수가 7500 세대 가지고느 한정 예산으로 관리 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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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촌선천
L
장유 인구 증감내용 확인하고 지꺼리세요~

메크레이나님의 댓글

메크레이나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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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촌에 돼지 축사가 진짜 많이 있나요. 상가도 건축하든데 설마 냄새가 심한곳에 빌딩을 짓는 건물주가 있나요. 설마 아닌가요

주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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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촌 냄새가 돼지 똥냄새가 심하나요?

이것이...님의 댓글

이것이...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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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촌의 현실

축사냄새 10만마리가 있는데 안심하겠어요??
경남뉴스에도 나왔어요 센텀큐 입주민들
냄새땜에 못살겠다고
이거 보면 또 주촌업자들이 율하 축사 거리로 까겠지만, 율하축사 마리수랑 주촌축사 마리수랑 비교가 안됨 주촌승

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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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촌 인구 다섯배가 돼지들임
사람보다 돼지가 많은 동네는 팩트임

퇴근시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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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에서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 임야 경사도(11도)를 완하하여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향후 주촌도 율하 2지구 율하 돈사 개발방식으로 지역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적당한 장소에 "축산단지"를 조성하여
현 주촌면에 있는 축산농가를 이주시키는 노력을 하면 좋겠습니다.

G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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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촌에 청와대, 국회의사당, 트럼프 빌딩, 호텔 , 삼성전자 본사 이전 한다고 합니다 엄청 발전 할거예요

명지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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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동네도 많은데 왜 율하랑 주촌만 씹는지 알수가 없네. 서로 1,2등 싸움인가?
견제가 되긴 되나봐요.

율하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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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하인이면 율하 애기나 하지 왜 자꾸 기승전주촌인지..ㅉㅉ...남의동네 관심좀 꺼주세요... 열등감 눈뜨고 못봐주겠네~

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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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신경끄시고 주촌인 만들어서 노세요ㅋㅋ 괜히 여기와서 율하 까내리지 말고, 항상 주촌업자가 먼저 시작하는거 모르시나? 아님 괜히 열등감에 율하인들어와서 댓글남기는건가?ㅋㅋㅋ

영자수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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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비방.펌하 자제해달라는 사람이
주촌관련 비방펌하는 왜 삭제안하는지
이야기해보세요

못배운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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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열등감에 사로잡혀 못배운티 내는 사람들 천국이네^^
타지역사람들이 김해 인심 사납다고 안올려는 이유를 알겠구만
몇년후면 율하 주촌 다 거기서 거기지 뭐가 다들 특별한 곳에서 산다고 되도않는 부심 부리면서 비방만 하는지 모르겠네
누가보면 김해가 광역시라도 되는지 알긋네ㅋㅋㅋ

장유소각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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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 검사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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