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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많은 지역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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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도알주않는 아이피 조회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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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가계부채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이며, 세종, 제주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의 3분기 가계신용 중 지역별 가계부채를 분석한 결과 부채 규모는 서울이 단연 1위였다. 서울의 2분기 가계신용은 292조4000억원으로, 1분기 291조4000억원과 비교해 1조원 증가했다. 집값이 비싸고, 생활비도 많이 드는 만큼 필요한 돈도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다음으로는 인구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로, 246조원이었다. 이어 부산 62조8000억원, 경상남도 56조6000억원, 54조3000억원 순이었다.

1인당 가계부채를 환산해보면 어느 지역 주민의 빚 부담이 큰 지 드러난다. 단순 규모 비교와는 조금 다른 양상이 나타난다. 지역별 가계신용을 통계청에서 집계하는 행정구역별 인구수(주민등록인구)로 나눠 계산했다.

전국 평균 1인당 가계부채는 1928만원이었다. 성인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부담은 더 크다. 서울은 인구순위로는 두번째였지만 1인당 가계부채는 가장 많았다. 2분기 말 현재 2979만원으로 나타났다.

2위는 세종이 차지했다. 세종은 전체 가계부채(7조3000억원)도, 인구수(30만332명)도 전 행정구역 중 가장 작았지만, 1인당 가계부채는 2414만원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세종으로 이주하면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 1인당 가계부채도 2176만원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인당 가계부채가 가장 작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1150만원이었다. 강원도(1310만원), 전라북도(1231만원)도 낮았다.

가계부채의 약 60%를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만 놓고 봤을 때도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부담이 컸다. 주택담보대출은 은행권, 제2금융권을 포괄한 규모다. 집값이 비싸 대출을 많이 받아야 했거나,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1인당 주택담보대출 부담은 전국 평균 1134만원이었다. 서울(1823만원)이 역시 가장 컸고, 세종(1641만원)이 뒤를 이었다. 인천(1278만원), 부산(1225만원), 경기도(1203만원) 등도 전국 평균보다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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