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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현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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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도알주않팩트 아이피 조회 1,25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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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대상선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조 원의 자금 투입을 추진합니다.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이 무너질 경우 조선업 침체뿐 아니라 산업 전반의 고용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절박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지혜 기자, 정부가 결국 현대상선에 5조 원을 추가 수혈하기로 했네요?

<기자>
네,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해양진흥공사 등이 현대상선에 5년간 5조원의 자금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5조 중 3조 원은 현대상선이 지난 6월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인수비용으로 쓰고, 나머지 2조 원은 악화된 현대상선 재무구조 개선에 쓸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관계 장관회의를 거쳐 세부 지원안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자금 수혈을 결정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가요?

<기자>
국내 해운 산업이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한진해운의 파산은 외국 해운사의 운임 시장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해운업계의 일감 부족이 고용위기로 이어져 안그래도 안좋은 고용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정부는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건실한 중소선사는 놔두고, 현대상선에만 정책성 자금과 선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논란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단과 해양진흥공사는 현대상선 지원금에 대해 얼마나 나눠 부담할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은 지주사 전환작업을 했다고요?

<기자>
네, 현대중공업그룹 재편에 걸림돌로 남아 있던 증손회사 문제와 순환출자를 모두 조기에 해소하면서 사실상 지주사 전환이 마무리됐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어제(22일) 이사회를 열고 삼호중공업을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한 뒤 현대중공업이 투자회사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은 일반 지주회사가 증손회사 지분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어제 이뤄진 개편으로 현대중공업지주의 증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손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이 지분 보유 문제가 해결됩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앞으로 조선업황 회복되는 시점에 현대삼호중공업에 대한 상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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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님의 댓글

한진해운 아이피
작성일 | 신고
박 정부때 1조원만 한진해운에 지원해 주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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