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촌주민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주촌주민입니다 라는 닉넴으로 글 쓰고 퇴근 한 이후에 주말 동안에 율하인에서 활동하던 익명안티주촌악플러들이 네이버 카페로 진출 했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율하인이 드디어 로그인 해야 글을 쓸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편 했더군요.

 율하인 운영자들의 결정을 지지하며, 편파적인 사이트 운영으로 운영자님을 비난 했던 것에 대해서 사과 드립니다.

 율하인 게시판의 과거의 모습을 찾는 듯 하여 개인적으로는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에 제가 썻던 글에서도 밝혔듯이 주촌 지역 축사냄새 납니다. 부정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그려려니 하고 창문 열고 지내지만 도시지역에서 살다가 건너오신 분들은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해 지역 전체로 볼 때 축사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은 많지 많습니다.

 저도 이번에 주촌에서 살게 되면서 자료 많이 찾아 봤는데 생각보다 축사가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랬습니다. 그리고 김해시에서도 김해시를 도시화하고, 인구를 증가시키는데에 있어서 크게 생각하는 문제가 식수와 축사 라는 것도 다른 기록들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율하2지구 앞에 위치한 축사 문제가 원활히 잘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주촌 지역 보다 앞서서 축사 문제가 공론화되었었고, 추가적인 도시개발계획을 통해 축사를 이전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도 갖춰놓고 있는 상황이니까

 율하지역이 우선적으로 축사문제가 해결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율하지역의 긍정적인 선례는 다른 지역의 축사 문제도 원활히 잘 해결 될 수 있는 토대가 되어 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금 몇 가지 세부적인 문제들에 막혀서 도시개발계획 이후로 진도가 나가지 못 하는 상황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가 잘 해결 될 수 있도록 율하주민 분들께서도 관심가져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볼 때에 김해부동산경기를 지탱할 수 있는 양대축은 '양질의 일자리'와 부산/창원 지역의 '이주수요'라고 생각합니다. 김해 지역이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이라고 보여지지는 않고, 사실 서울/수도권 지역 관계처럼 부산과 그 인근 지역을 바라본다면 김해지역은 기장, 정관, 양산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 중에 가장 큰 이유는 김해시의 잘못된 도시철도(김해경전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얘기 할려면 또 엄청 얘기가 길어져서 각설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김해지역을 내외동, 주촌, 장유, 율하, 안동, 삼계 등등등의 지역으로 쪼개고 그 안에서 서로를 비방하는 행위는 타지역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냥 '김해는 별로인 곳'으로 인식되어지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율하인 사이트이든 어디든 그런 자세는 그냥 같이 죽자는 행위로 밖에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근거를 바탕으로 한 건설적인 토론에는 충분히 동의할 수 있습니다.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주촌 똥냄새라고 찍 써갈려놓는 오물은 운영자님께서도 모니터링 해보시고 조절 하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축사 문제 관련해서는 이 곳에서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