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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2018.06.04 19:24

- 신개념 물놀이 축제장도 구상중
- 250억 원 투입 2020년 말 완공

경남 김해 장유신도시의 슬럼화 지역인 무계지구에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시설과 폐건물에 예술인을 입주시키는 방법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 등이 펼쳐진다.


김해시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도시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된 장유로 일대 무계지구의 도시재생사업지역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계획을 담는 기본 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용역을 완료한 뒤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20년 말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시가 구상 중인 기본 계획안에 따르면 이 사업은 빈건물을 리모델링해 테마형으로 짓거나 ‘그때 그 시절’ 건물로 재활용하는 ‘추억 소환’이 주 테마다. 빈건물을 활용해 ‘무계헌’이라는 사회적기업을 만들고 저소득층 노인들을 취업시켜 커피 참기름 조청을 제조해 시판하는 게 주 내용이다. 

아트팩토리 사업은 주변의 폐공장(1650㎡, 500평)을 인수해 예술인 창작공간으로 꾸미는 게 핵심이다. 도자기 그림 공예 분야 예술가를 초빙해 무료로 임대해주고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과거 유명했던 술도가(양조장)였던 ‘장유도가’도 복원한다. 폐건물을 리모델링해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도록 해 일자리도 늘리기로 했다. 구수한 옛 술맛을 재현해 주민과 탐방객들의 입맛에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대청천변에 갖가지 음식을 판매하는 수변 슬로푸드 존을 설치하고, 물을 주제로 한 테마형 축제도 개최한다. 대청천 주변 장유지역은 2000년 전 수로왕과 왕비가 신혼을 보낸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 전설을 스토리텔링화해 대청천 물놀이 축제를 연다는 계획도 구상 중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참여하는 신개념 물놀이 축제장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인근 롯데워터파크 측과 협약을 맺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922년 폐교한 장유국민학교의 모형을 미니어처 형태로 복원하고 키즈 어드벤처 장난감박물관도 조성키로 했다. 이곳은 원래 교통요지였으나 1990년 이후 주변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단층짜리 슬레이트 건물과 공터가 많은 슬럼가로 방치돼 왔다. 

시 박창근 도시디자인과장은 “건물 이력을 활용해 꿈과 스토리가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게 목표”라며 “탐방객이 많이 찾는 활력 넘치는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말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장유로 일대 21만여 ㎡에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한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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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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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이 예산 대비 효율적인 도시재생이 되길 바랍니다. 그 이전에 주차공간 좀 넉넉히 확보해놓고 시작하세요
나중에 사람들 구경갈때 주차전쟁 미리 예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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