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소기업에 사무직으로 다니고있고 첫째4살 둘째 이번달 출산예정입니다. 제월급은 세전400 세후345...세금이 ㅎㄷㄷ하죠ㅠ 외벌이 힘드네요ㅠ40중반이시면 세후 450 그렇게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세후 450 정도면 연봉으로 치면 7000 약간되지 않을 겁니다.
남편분이 쉼없이 일을 하시는 것에 비해 충분한 보수는 아니라 생각하실지 모르나 그 정도면 대한민국 평균소득을 봤을 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국내 경기도 좋지 않고 나아질 기미도 없는 상황에 지금 얼마를 버는가 보다는 이 수준을 얼마나 더 유지 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할 듯 합니다.

급여가 100만원 더 오른들 "충분하다" 라는 만족은 잘 안 생길겁니다.

450넘으면 국민연금인상한답니다.
450이 평균인듯

제가 아시는 분 20년차 40대중반 코스닥상장 부장... 20년 근속
연봉 6~7천

근데 연봉 1억찍어도 월급쟁이는 거기서 거깁니다. 월급 백 더 벌면요. 백 더 씁니다.
이게 실홥니다. 요즘은 아껴쓰는게 돈 버는 겁니다.

현실을 부정하지 마세요. 다른사람들 쳐다보지마세요. 40대 평균 450은 개헛소리 입니다.
물론 경력과 장기근로에 따른 비용은 대체적으로 40대라면 어느정도 높을거라는 가정하에 은행이나 금융권이라면 연봉 1억은 우습게 넘습니다. 대기업또한 1억언저리 됩니다. 중소기업 5000~7000정도 됩니다.  일반 중소규모 회사 4000~6000정도, 소규모회사 3000~4000정도... 지금 아줌마가 가슴아프게 생각하시는것보다 남편분이 하루하루 회사 다니면서 본인의 나이대비 받는 급여가 어느정도라는걸 분명히 인지하고 계실겁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많고 적음을.... 하지만 어쩔수 없죠.. 현실을 받아들여야됩니다. 지금 때려치고 많이 주는 회사로 이직할수도 없을테고 ㅠㅠ 저도 같은 40대지만 요즘 급여가 많든적든 공무원 아니면 하루하루가 가시밭길입니다.

전에도 이와 비슷한 글이 올라왔던데 동일인인지 모르겠네요.
남과 비교하는 건 좀 그렇지요. 불평 많은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 없습니다. 서로 상대적이지요.
공부안하는 부모가 자녀에게 공부하라고 말하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네요.
댓글처럼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