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마다 그만 우려먹었음 좋겠다. 민자사업인 부산김해경전철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서 할 이유가 없습니다.
적자라도 공공성을 위해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지금의 구조라서 안됩니다. 무조건 장유나 율하로 연장하자는 소대가리 같은 얼빠진 소리들 고민합시다.
예로, 경전철 연장되면 무계터미널은 왜 해? 경전철 타고 김해터미널까지 가면되지롱?

혹 장유, 율하에 사람이 많으니까 해야 한다. 창원은 더 많다. 그럼 창원까지 연장하지 왜 장유까지!

대부분 자기가 장유에 살면 장유까지 연장되길, 율하에 살면 율하까지...아니면 자기 집 대문앞에 경전철이 오길 바랍니다. 아니 그럼 진영에도, 진례에도 경전철 연장해야지 왜 굳이 장유인가? 근데 막상 오고 자기집 앞을 지나면 시끄럽다고 소음땜에 못 살겠다고 다른 노선을 잡아라고, 애들 교육에 안 좋다 등등 온갖 핑계다 되면서 싫다고들 한다. 다들 그렇다. 생활상 불이익, 특히 집값 떨어질까봐 걱정을 하면서도 경전철이 오면 집값이 오르지 않을까 기대들 한다.

부산시장 후보들도 김해공항 이야기, 지금은 안합니다. 별 도움이 안되니까...그리고 벌집 쑤셔봐야 ㅎㅎㅎ
경전철 장유연장도 마찬가지죠. 막연하게 주장만할 것이 아니라 타당성을 보고해야지. 전면재검토나 연장이 무슨 '불륜적 사랑'처럼 둘이 좋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

대안도 없이 무조건 경전철 연장하자는 거.....안 좋음. 버스 노선이 그래서 그렇지 텅빈 버스 천지다. 다 자가용 이용하지.....물론 대중교통을 늘리거나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공공교통을 늘려야 하는 거 맞다. 지금의 경전철 노선 연장이 그런데 부합하는지.......동네 발전, 집값 상승 등 개발논리를 앞세운 거 아닌가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