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면은 지난 2013.07.01 동전환되어 법정 명칭에서 사라졌고 역사를 위해 행정동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뒤로하고 율하신도시 등을 폄하하고 비방하는 근거로 사용하고 있어 아래의 내용을 다시 게재합니다. 

 

아래 글은(2013.7.19) '김해시장에바란다' 게시판에 올라온 '장유1.2.3동의 비젼을 세시해 주십시오' 질의 및 답변 내용입니다.

 

[질의]
동전환이 되었네요.

 

2013년 하반기와 2014년 장유1동, 2동, 3동의 비젼을 제시해 주십시요.

 

동사무소 짓는 것 빼고요, 주민들의 삶의 질이 어떻게 변하고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 교통정책이나 노선 등 좀 구체적인것 말입니다. 동사무소 짓는다고 행정서비스의 편의가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주민복지가 향상되는 것도 아니지요.

 

뻔한 것 말고, 동전환으로 좋아지는 점, 비젼을 제시해 주세요. 주민들이 이해되는 비젼말입니다. 면이나 동이나 똑같고 차이가 없다면 시에서 설명한 동전환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죠. "그래 이것다, 하는 비젼말입니다"

 

이런 것 없이 그냥 말로만 동전환하고 건물지으면 다 해결된다는 식의 이야기는 알아주지 않습니다. 단기목표는 무엇이고 장기목표는 어디까지이다고 제시해야죠. 이에 김해시와 열혈공무원은 구체적으로 뭘 하겠다, 그러니 주민들도 여기에 동참해 주십시요.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지금도 1, 2, 3동 주민들은 한숨만 푹푹 쉬고 있습니다. 뭐 보여야죠. 뭐 잘하는 구석이 있어야죠. 퇴약볕에 펄펄끊는 아스팔트처럼 부글부글 거립니다.

 

비젼을 밝혀주세요. 재방송 아닌 것으로 말입니다.

 

[김해시 답변]
안녕하십니까?
김해시장 김맹곤입니다.

 

우리 시 인터넷 홈페이지“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보내주신 의견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귀하께서 건의하신 장유동 전환 이후 장유1, 2, 3동에 대한 비전 제시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장유는 인구13만 명이 넘는 거대 도시로서, 도시팽창에 맞추어 인프라를 확충 하고, 주민들께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면(面) 행정체제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더구나 율하2지구․신문지구․신문1지구․내덕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경 장유 인구는 2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면(面)의 인구규모와 주거형태를 훨씬 벗어나 있어 3개의 행정동(洞)으로 전환이 불가피한 실정이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같은 동 전환으로 공무원 인력증원과 3개동 민원분산으로 민원대기 시간이 줄어 주민 불편이 해소되었고, 현장위주의 복지행정으로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지난 6월에 준공된 장유2동 주민센터에는 요가, 댄스교실, 교양강좌, 어린이 놀이방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주민 누구나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등, 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의 공간이며, 주민자치의 장(場)으로써 주민복지 향상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시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장유주민 모두가 이러한 혜택을 누리게 하기 위해, 장유3동 주민센터를 이번달 중으로 착공하여 내년 3월경 준공할 예정이며, 장유1동 주민센터는 내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귀하께서 궁금해 하신 장유지역에 대한 주요 사업계획(비전)을 말씀드리면, 율하동 1377번지 상에 도서관, 공연장, 복지시설, 체육시설 등을 갖춘 율하복합문화센터의 건립을 추진 중에 있어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설계가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또, 율하체육관은 이번 달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며, 도시형노인종합복지관은 건립비 마련을 위해 경남도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장유와 창원, 장유와 부산을 연결하는 광역 연결도로망 구축을 위해 꾸준히 사업추진하고 있으며, 지역개발과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여 보다 나은 시내버스 노선 설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장유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과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청천과 율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 중이며, 바위공원, 대청공원, 목재체험장 등도 사업추진 또는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장유면의 동전환으로 주거, 복지, 환경, 교통 등 모든 여건이 순식간에 개선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현재 다소 불편하시거나 미흡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은 우리 시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인구 13만 5천의 장유주민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오니 시민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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