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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취약차주… 5명중 1명, 150만명, 소득 40% 이상을 이자 갚는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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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시보자 아이피 조회 501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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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차주 5명 중 1명은 연 소득 40% 이상을 이자 갚는 데 쓰고 있었다.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취약차주의 이자 부담이 1.7%포인트 상승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접어든 가운데 한계 차주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우려를 낳는다.
한국은행은 29일 금융통화위원회 금융안정회의에 보고한 '금융안정상황' 자료에서 작년 말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이런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은행권이 26일부터 도입한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은 대출심사 과정에서 기존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합산, 연 소득과 비교해 대출 한도를 정하는 방식이다.
다만 한은은 이번 조사에서 이자 상환액만 연 소득과 비교한 '이자 DSR'를 추정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가계대출 전체 차주의 이자 DSR는 9.5%다.
그러나 금리가 1%포인트 오른다고 가정하면 이자 DSR는 10.9%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차주 부담은 더 커진다.
3곳 이상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면서 저신용(7∼10등급) 또는 저소득(하위 30%) 차주를 의미하는 취약차주의 이자 DSR는
 24.4%에서 26.1%로 1.7%포인트 상승한다.
반면 비취약차주의 상승 폭은 1.4%포인트(8.7%→10.1%)다.
금리가 2%포인트 상승하면 전체 차주의 이자 DSR는 12.3%, 취약차주는 27.8%가 된다.
5%포인트 상승 시에는 전체 차주는 16.4%, 취약차주는 31.9%까지 이자 DSR가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자 상환 부담이 큰 고(高) DSR(이자 DSR 40% 이상) 차주 비중은 대출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4.2%에서 5.0%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차주의 경우 고 DSR 비중(19.5%→21.8%)은 2.3%포인트나 확대된다.
취약차주 5명 중 1명은 순수하게 이자만 갚는 데 소득의 40% 이상을 쓴다는 의미다.
비취약차주(3.0%→3.8%)에선 그 비중이 0.8%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취약차주는 지난해 말 149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계대출자(1천876만명)의 8.0% 수준으로, 한은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4년 이래 최대다.
이들의 대출 금액은 전체 가계대출의 6%인 82조7천억원이었다.
취약차주 부채가 80조원을 돌파한 것도 작년이 처음이다.
다중 채무자이면서 저소득·저신용인 차주는 40만6천명에서 41만8천명으로 늘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전체 가계대출자의 2.2% 수준이다.
이들의 대출 금액은 12조7천억원으로 전체 대출의 0.9%에 달했다.
취약차주 대출의 66.4%는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은행에 의존하고 있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저신용자에서 상승하는 모습이다.

전체 가계대출자 중 연체 차주 비율은 2016년 4분기 이후 2% 후반을 유지하고 있지만 7등급 이하 저신용자에선 연체율이
2016년 4분기 38.4%에서 작년 4분기 41.7%로 올랐다.
한은은 "취약차주의 차주 수와 부채 규모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출 금리 상승 시 이들 차주의 채무 상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유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취약차주 부채 전망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대출 규제 대책이 시행된 지 오래지 않았기 때문에 대책 효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은은 지난달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7.9%에서 24.0%로 낮아짐에 따라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취약차주들의
금리 부담은 이전과 견줘 다소 완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금리가 상승하면 가계 이자 부담이 늘어나겠지만 단기적으로 큰 문제가 되진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부채 보유 가계가 소득과 자산이 높은 층이 많아서다.
한은에 따르면 순자산(총자산-총부채) 상위 40% 가구의 부채가 전체 금융부채의 59.2%를 차지한다.
작년 말 현재 전체 대출 중 고소득(상위 30%), 고신용(1∼3등급) 차주의 대출 비중은 각각 65.9%, 68.7%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3.0%포인트 상승했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5.2%포인트 상승한 159.8%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 가계부채 증가율은 8.1%로 처분가능소득 증가율(4.5%)을 웃돌아서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2016년 말 81.8%에서 작년 말 83.8%로 상승했다.
한은은 "신(新) 총부채상환비율(DTI), DSR, 예대율 규제 변경 등 추가 대책, 대출 금리 상승 압력 등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관련자료

그러하다님의 댓글

그러하다 아이피
작성일 | 신고
글 보니 부동산 글 뿐아니라 매사 부정적 관점이 깊게 자리잡으신 듯 하던데 심리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ㅡㅡ님의 댓글

ㅡㅡ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참 한심하다
편의점 알바 짤렸수?

다시보자님의 댓글

다시보자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여기 대부분의 삐끼들은 자신이 부동산 광풍에 휩쓸려서, 아직도 광풍이 부는 걸로 착각을 많이하고, 님과같은
글을 선 정신병자류들이 많이 있지요. 조금 있으면 장유 누가병원 정신변동이 넘쳐터질 것이니, 미리 대비하세요.

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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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신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도배 떡칠중 ㅋ

다시보자님의 댓글

다시보자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운영자 이분 아직도 계속 집사라고 도배질은 눈에 안보이고, 부동산 폭락한다는 글만 보고 도배질 하냐?

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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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신고
본인이 하고 있는 짓을 보고 남에게 손가락질 하세요.
하루에 올라오는 글의 절반 가까운글이 님 글이고 댓글도 거의 도배 수준입니다.
계속 같은 말만 반복이고 대상없는(혹은 운영자를 향한)분노만 쏟아내고 있잖아요.
이 정도면 정상적인 삶이 힘들지 싶은데 뭘 위해 이러고 있는 건가요?

다시보자님의 댓글

다시보자 아이피
작성일 | 신고
부동산 광풍이 불 때나 지금이나 올리는 건 수는 똑같은데, 워낙 삐끼들이 이제는 스스로 지짗고, 무너지고 해서
없어진거라고 보지요.

다시보자님님의 댓글

다시보자님 아이피
작성일 | 신고
2~3년 전에 님이 일관되게 주장하신 폭락에 가까운 하락에 대한 예측은 정확했습니다.
이제부터는 하락이 문제가 아니라 환금성이 없어지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편파적인 운영자와 주거공간을 투기의 장으로 만들려는 삐끼들과 고군분투한
님이야 말로 의인입니다.

ㄴ님의 댓글

아이피
작성일 | 신고
부동산 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에서 2~3년 전부터 떨어질 때까지 폭락론만 얘기한 사람을 의인이라고 하나요?
저도 그런 예측은 합니다.
앞으로 2~3년간 대규모 입주때 좀 더 떨어졌다 3년 쯤 되는 시점에서 다소 회복합니다.
아님 말고요.

다시보자님의 댓글

다시보자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이미 3년전부터 가게부채가 급증하고, 하우스푸어라든지 말든지 삐끼들이 우글거리는 전성시대에 가계부채가 가처분 소득
대비 이미 150%를 넘었던 시점이라서, 미국의 132%, 일본의 143%, 유럽은 이보다 더낮은 것에서도 무너지고, 폭락했는데,
이런 기본적인 정보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했지, 무분별하게 말하지는 않았다는걸 알아야지

다시보자님님의 댓글

다시보자님 아이피
작성일 | 신고
누군가는 다시보자님이 전개한 위기론을 냉철한 이성으로 받아들이고
삐끼들의 선동에 현혹되지 않고 욕심을 버렸다면 마이너스 5000 만이라는 예상치 못한 현실을 보면서
고마워하는 선량한 사람도 있으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으며 덕을 쌓으신 겁니다.

ㄴ님의 댓글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여기서 이런다고 내릴게 오르나요?
시장논리에 맏기면 될일을
왜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이유가뭘까?
저는 안물려 이유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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